‘캡틴’ 해리 케인(31, 뮌헨)이 센추리클럽에 가입했다.
잉글랜드는 11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UEFA 네이션스리그 그룹2 2차전’에서 핀란드를 2-0으로 이겼다. 잉글랜드는 2연승을 달렸다.
주장 해리 케인이 빛났다. 케인은 후반 12분과 31분 잇따라 골을 터트리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케인은 A매치 1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까지 함께 달성했다.
경기 전 잉글랜드축구협회는 케인의 센추리클럽 가입을 축하하는 기념품과 꽃다발까지 증정했다.
‘더선’은 “만약 잉글랜드가 2026 북중미월드컵 결승전까지 진출하고 케인이 계속 선수생활을 한다면 잉글랜드 대표팀 역사상 최다경기 출전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역대 잉글랜드대표팀 최다출전은 피터 실튼이 보유한 125경기다. 웨인 루니가 120경기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데이비드 베컴(115)과 스티븐 제라드(114경기)가 뒤를 잇고 있다.
케인은 대표팀 100경기에서 68골을 넣었다. 케인이 대표팀에서 100골을 넣을 날도 멀지 않았다는 평가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