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군에는 있다".
NC 다이노스가 외국인투수 커티스 테일러(31)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대체자를 급구하고 있다. 테일러는 오른쪽 어깨 극상근 미세손상 판정을 받아 이탈했다. 6주간의 치료와 재활이 필요하다.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돌아오더라도 포스트시즌에 가능하지만 쉽지 않다.
당장 4.5경기차 6위로 가을야구 희망이 살아있는 NC는 치명타를 안았다. 8일 현재 27경기가 남아있다. 대체재 물색에 나섰다. 이미 부상으로 빠졌을 때부터 준비를 했을 것으로 보인다. 대체자가 누구일지는 아직 구체화되지 않고 있다. 남은 경기를 감안하면 초스피드로 영입을 해야하는 긴급상황이다.

이호준 감독은 9일 KIA와의 광주경기에 앞서 "저번 아파서 내려갈 때 이때쯤 올라오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버티면 된다고 했는데 6주간 쉬어야 한다. 초음파 검사때는 발견되지 않았다.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MRI를 찍어보니 문제가 드러났다.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언제 가능하다고 말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테일러가 빠지면서 선발 준비는 했다. 송명기(오늘 선발)가 들어가고 원종해도 있고 선발했던 김태경도 있다. 그러나 잔여경기가 빡빡하다. 이재학도 갯수를 끊어주어야 한다. 구창모도 주 2회 등판이 없다. 중간투수들이 과부하가 걸린다. 1주일에 세 번씩 불펜데이는 할 수 없다"면서 대체 외인의 빠른 가세를 기대했다.
대체자에 관련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이름을 못들고 있다. 접촉만 하고 있다는 말만 들었다. 초고속을 하고 있을 것이다. 구단이 선수와 컨택만 되면 빠르게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삼성과 대체 외인 계약을 마친 오스틴 보스도 후보군에 들어있다고 확인했다.
이 감독은 "국내에서 뛰었던 외인 투수가운데 보스 한 명이 있다. 후보군에는 있는데 아직 정확한 보고는 없다"고 말했다. 보스는 부상 이탈한 후라도 대체 투수로 입단해 6경기 2승3패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했다. 두 번의 퀄리티스타트가 있다. 마지막 경기였던 1일 롯데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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