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강훈이 작중 김혜준과의 로맨스 호흡을 위한 노력을 전했다.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는 tvN 월화드라마 ‘최애의 사원’ 주연 배우 강훈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 8일 종영한 ‘최애의 사원’은 ‘최애’를 만나려다 ‘최애의 사원’이 된 신입사원 남다름의 오피스 성장 로맨스. 작중 패션 플랫폼 아펠로 대표 강하기 역으로 분한 강훈은 ‘최애’ 이찬(차우민 분)을 따라 그의 회사에 입사한 신입사원 남다름 역의 김혜준과 러브라인을 그렸다.

평소 김혜준의 팬이었다는 강훈은 ‘최애의 사원’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 역시 김혜준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힘든 상황이 많았는데 현장에서 잘해줬다. 날씨도 그렇고 비오는 신은 겨울이었다. 힘든데도 안 힘들어 하고 너무 밝고 리더십있게 잘 해줘서 장하다고 생각했다. 쓰러져도 남을 상황인데 버티고 잘해내서 배울점이 많은 친구였다. 지금도 자주 연락하고 지낼 정도로 좋은 사람이었고, 그 케미가 잘 나오지 않았나 싶다”고 감탄했다.
차우민에 대해서도 “많이 어린데도 작품에 임하는 태도나 현장에서 고민하는 것들이 성숙하다고 느껴졌다. 현장에서 자유롭게 하더라. 나는 저렇게 카메라 앞에서 자유롭지 못한데 닮고싶다, 본받을점이 많다고 생각했다.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셋이 단톡방에서 연락을 많이 할정도로 좋은 친구를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현실 케미를 전했다.
이어 첫 로맨스 코미디 주인공인 만큼 연기하는 데 있어 참고한 작품이 있는지 묻자 강훈은 “주인공들이 사랑하는 장면들이 있지 않나. 애정을 드러내는 장면에 있어서 많이 찾아봤다. 저는 (기존의 작품들과) 똑같이 하고 싶지 않았다. 다른 느낌으로 표현하고 싶어서 많이 찾아봤다. 키스신을 할 때도 김혜준 배우가 연기하는 남다름을 사랑해야겠다고 생각해서 현장에서 대화도 많이 나누고 김혜준 배우의 작품을 많이 찾아보면서 그 인물을 계속 사랑하려고 노력했다. 사랑에 빠진 눈빛은 드라마로 봤을 때도 보인다고 생각해서 다른 작품들에서도 다들 표현했지만 ‘나는 더 (김혜준을) 사랑해야겠다’ 생각했다”고 노력을 전했다.
다만 그간 김혜준은 스릴러 장르에서 활약했던 바. 이에 강훈은 “저도 찾다 보니 피가 나오는 작품들이 많더라. 하지만 예능 같은데 잠깐 나왔을때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 부분이 다름이 모습과 일치하는게 많았다. 그래서 예능들 많이 찾아봤다. 작품을 할때도 매력적이지만 내가 사랑하는 다름이는 예능 속의 혜준이가 가장 이상적인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자신과 마찬가지로 로맨스 코미디 경험이 없는만큼 서로 어떻게 의지하며 작품을 만들어갔는지 묻자 강훈은 “쉬는시간에 서로 얘기 많이 하고, 촬영할 때는 신에 대해서 계속 얘기하면서 서로의 가장 좋은 생각을 맞춰서 가장 좋은 선택지를 계속 만들려고 노력했다. 거기서 감독님이 추가적으로 더 해주시면서 계속 케미를 맞춰갔던 것 같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로맨스를 많이 보다 보니 로맨스 드라마에서 여자 배우가 예쁘게 나오면 좋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 처음 만났을때부터 얘기했고, 항상 ‘혜준아 너는 어느 각도가 좋아?’라고 물어봤다. 카메라에 맞게 ‘네가 예쁜곳에 서’라고 했다. 또 제가 예쁘게 나와야할 부분은 그 친구도 양보 했다. 서로 호흡이 맞게 잘 하지 않았나 싶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인터뷰③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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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앤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