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LG 트윈스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전날 두산 베어스를 6-1로 꺾은 한화는 4연승을 질주, 시즌 전적 53승65패3무를 만들었다.
5연승을 노리는 한화는 왕옌청이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왕옌청은 올 시즌 24경기에서 123⅔이닝을 소화하며 10승5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고 있다. 10승은 아시아쿼터 선수 최초의 두 자릿수 승리이자 대만 출신 선수 최다승 기록이다. 최근 폐렴 증세로 한 차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것을 제외하면 한화 선발진에서 가장 꾸준하게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팀 내 최다 이닝을 책임지고 있다.

1군 복귀 후 첫 경기였던 3일 수원 KT전에서는 3⅓이닝 6피안타(2피홈런) 5볼넷 1탈삼진 6실점으로 결과가 다소 좋지 않았다. 3경기 연속 승리를 올리지 못한 왕옌청은 이날 LG를 상대로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올해 LG를 상대로는 2경기에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했다.
반면 LG는 키움 히어로즈에 3-8 일격을 당하고 3연패에 빠졌다. 시즌 전적 68승54패1무가 되면서 4위 KIA 타이거즈(66승53패2무)와는 다시 반경기차.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집힐 수도 있는 위기에 처했다.
연패 탈출이 시급한 LG는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카라스코는 6경기 등판해 4승1패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 중이다. 한화는 지난달 23일 만나 6이닝 3실점(2자책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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