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위, 타고난 바람기로 김희정 떠났다…홀로 세 아이 키웠는데(‘엄마가 미쳤어요’)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9.09 11: 18

김희정과 이한위가 오랜 시간 가족을 사이에 두고 엇갈린 삶을 살아온 부부로 만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연출 성준해, 극본 나승현)는 평생 가족만을 위해 살아온 엄마와 평생 자신만을 위해 살아온 엄마, 그리고 두 엄마의 원수 같은 자식들이 얽히며 벌어지는 파란만장 가족 성장기를 담는다.
극 중 김희정은 ‘미미네 삼계탕’ 사장이자 세 자녀를 홀로 키워낸 엄마 조미미 역을 맡는다. 이한위는 조미미의 전남편이자 택시 기사 강학성으로 분한다.

조미미는 남편과 이혼한 뒤에도 시어머니를 모시며 세 자식을 홀로 키워왔다. 반면 강학성은 한때 잘나가던 대기업 술상무였지만 박지영(조미령 분)과 바람이 나 가족을 떠난 인물이다. 그렇게 각자의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은 오랜 세월이 흐른 뒤 다시 마주하게 되면서 새로운 갈등을 예고한다.
이 가운데 오늘(9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조미미와 강학성의 행복했던 과거가 담겨 눈길을 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단란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강학성이 가족을 떠난 후 조미미는 홀로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며 억척스러운 엄마로 살아왔다. 행복했던 과거와 세 자녀를 위해 누구보다 강인하게 살아온 현재의 모습이 극명하게 대비되며 조미미의 인생에 어떤 사연이 있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무엇보다 세 남매가 연이어 사고를 치면서 조미미는 더 이상 가족을 위해 자신의 삶을 희생하지 않기로 결심한다. 평생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아온 시간을 뒤로하고 이제는 오롯이 자신을 위한 인생을 살아보기로 마음먹은 것. 하지만 가족을 등지고 떠났던 전남편 강학성이 다시 나타나면서 조미미가 꿈꾸던 인생 2막에도 예상치 못한 변화가 찾아온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강학성은 조미미가 살고 있는 동네로 이사를 오지만 정작 가족 앞에는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 채 주변을 맴돈다. 오랜 세월이 흐른 뒤 그가 다시 가족의 곁으로 돌아온 이유는 무엇인지, 왜 선뜻 가족 앞에 나서지 못하는지 그의 숨겨진 사연에 호기심이 쏠린다.
특히 과거 행복했던 부부였던 조미미와 강학성이 다시 마주한 뒤 어떤 감정의 파장을 맞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엄마 조미미와 가족을 떠났던 강학성의 재회가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두 사람을 중심으로 펼쳐질 파란만장한 가족 이야기가 기대를 높인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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