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킬러’ 최종회 10분 확대편성…정준원, 공효진 정체 알고도 지킨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9.09 11: 03

‘유부녀 킬러’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킹피셔를 둘러싼 비밀과 인물들의 선택, 예측할 수 없는 위기를 예고하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기획 권성창, 극본 김은희, 연출 윤종호, 김지훈)는 아내 유보나(공효진 분)가 킹피셔라는 사실을 숨기려는 권태성(정준원 분)과 그의 정체를 파헤치려는 형사 이동진(이상이 분)의 팽팽한 대립으로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종영을 앞두고 끝까지 놓쳐서는 안 될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권태성, 유보나의 정체 알고도 지킨다! 위태로운 부부가 맞이할 결말은?

권태성은 8년 전 킹피셔 저격 현장에서 자신을 구해준 인물의 목소리가 아내 유보나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큰 충격에 빠졌다. 이후 킹피셔와 유보나의 행적이 겹쳤던 순간들이 그의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고, 결국 아내가 킹피셔라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권태성은 유보나를 향해 “나랑 왜 결혼했어? 나 사랑한 건 맞아?”라고 물으며 믿기 힘든 현실 앞에서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는 결국 이동진에게 자신이 남자인 킹피셔를 목격했다는 거짓 진술을 하며 아내의 비밀을 지키기로 했다.
특히 “사랑하는 우리 가족 지켜야겠다”는 권태성의 다짐은 킹피셔를 추적하던 기자에서 아내 유보나를 지키는 남편으로 변화한 그의 심경을 보여주며 뭉클함을 안겼다. 과연 위태로운 비밀을 품게 된 두 사람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상이, 공효진 향한 의심 멈추지 않는다! 킹피셔 정체 밝혀낼 수 있을까?
이동진은 킹피셔 특별 수사 전담반에 합류한 이후 과거 사건들을 집요하게 되짚으며 킹피셔의 정체를 추적해왔다. 특히 8년 전 킹피셔 저격 현장에 붉은 악마 차림의 여성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하면서 결정적인 단서를 손에 넣었다.
여기에 킹피셔 목격자 오현남(하율리 분)이 유보나와 같은 회사에 다닌다는 사실을 알게 된 데 이어, 유보나가 보이스피싱범을 제압하는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까지 확보하며 의심을 키웠다.
그러나 권태성이 유보나를 지키기 위해 킹피셔에 대한 새로운 목격담을 전하면서 수사에는 예상치 못한 혼선이 생겼다. 과연 이동진이 곳곳에 숨겨진 단서를 따라 킹피셔의 정체를 밝혀낼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의문의 총격 사건 발생! 킹피셔 공효진의 새로운 위기?
종영을 앞두고 유보나 가족을 둘러싼 예측 불허의 위기도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떠올랐다. 12회 방송 말미에는 유보나와 권태성이 딸 권율(황봄이 분)과 함께 놀이공원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과 도심 한복판에서 의문의 중년 남성이 총격을 당하는 사건이 교차해 충격을 안겼다.
킹피셔를 향한 수사망이 점점 좁혀지고 있는 가운데 발생한 총격 사건이 유보나의 운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새로운 위협이 등장한 상황에서 유보나가 가족을 지켜낼 수 있을지,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전개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처럼 ‘유부녀 킬러’는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킹피셔를 둘러싼 비밀과 인물들의 선택, 예상치 못한 위기가 맞물리며 마지막까지 폭발적인 긴장감을 예고하고 있다. 아내의 비밀을 지키기로 한 권태성과 진실을 쫓는 이동진, 그리고 갑작스럽게 발생한 총격 사건 속에서 유보나가 가족과 자신의 삶을 모두 지켜낼 수 있을지 최종회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한편 오는 12일 방송되는 최종회는 10분 확대 편성돼 평소보다 10분 이른 밤 9시 40분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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