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결정 열쇠 되나' 두산에 천군만마 뜬다…ERA 2.53 외인에이스, 10일 키움전 선발 복귀 예고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9.09 11: 00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외인 에이스' 웨스 벤자민이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김원형 감독은 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벤자민은 7일 라이브 피칭 22구를 소화했다. 던지고 나서 큰 문제가 없어서, 목요일 선발로 50구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두산은 오는 10일 잠실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만난다.
벤자민은 지난달 18일 창원 NC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실점(1자책점)을 기록한 뒤, 어깨 불편감으로 21일 병원 검진을 받았다. 불운하게도 좌측 견갑하근 미세 손상 소견이 나왔고, 두산은 이날 긴급하게 벤자민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벤자민, 한화는 화이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4회초 2사 만루에서 두산 벤자민이 한화 심우준을 뜬공으로 돌려세운 뒤 포효하고 있다. 2026.08.12 /cej@osen.co.kr

벤자민은 올 시즌 19경기 106⅔이닝을 소화, 5승7패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 중인 두산의 1선발이다. 크리스 플렉센을 대신해 임시 외국인투수로 두산에 합류, 정식 계약까지 따낸 뒤 줄곧 로테이션을 든든히 지켰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강제 휴식을 취했다.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벤자민, 한화는 화이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1회초 두산 벤자민이 역투하고 있다. 2026.08.12 /cej@osen.co.kr
벤자민은 5위 두산의 남은 시즌 순위 경쟁과 포스트시즌을 위해 꼭 필요한 선수다. KT 위즈 시절부터 3위 LG에 강세를 보였고, 현재 4위인 KIA를 상대로도 올해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00의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곧 곽빈, 최민석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으로 향하면서 벤자민의 가세는 두산에게 더욱 절실해졌다.
다행히 MRI 검진 결과 이전보다 상태가 많이 호전되면서 운동을 시작해 라이브 피칭까지 마쳤고, 복귀가 눈앞까지 다가왔다. 3위까지 바라봤던 두산이지만 6위 NC 다이노스의 무서운 추격으로 두 팀의 경기차는 4.5경기. 과연 두산은 벤자민의 복귀와 함께 원하는 결과로 시즌을 마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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