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혁재가 음주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이혁재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이혁재는 전날 오후 10시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차량을 몰다가 신호 대기 중인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오토바이 운전자가 경찰에 사고를 신고했고, 이혁재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3% 이상 0.08% 미만의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혁재는 1999년 MBC 1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해피선데이’, ‘스펀지’, ‘스타 골든벨’, ‘X맨을 찾아라’ 등의 예능과 ‘야인시대’, ‘슈퍼스타 감사용’ 등의 드라마,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고액 체납과 음주 폭행 논란에 휘말린 바 있으며, 국민의 힘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마련한 청년 인재 발굴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이 되면서 공정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이혁재는 “이게 어제 일도 아니고 10년 전 일을 가지고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이라고 한다. 제가 지금 방송을 하는 것도 아니고, ‘방송 안 하겠다’ 선포하고 자연인으로 사는데, 왜 저를 못 죽여서 안달일까요”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elnino8919@osen.co.kr
사진 =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