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의 무패 행진이 울산에서 막을 내렸다.
FC서울은 8일 오후 7시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28라운드 울산 HD 원정 경기를 치러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서울의 리그 무패 행진은 7경기에서 마무리됐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울산은 승점 44점(13승 5무 10패)으로 전북현대(승점 42)을 제치고 리그 2위로 다시 올라섰다. 승점 59점의 서울과는 14점 차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6/09/08/202609082001774177_6a9ffe6ba6ef0.jpg)
서울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클리말라-문선민이 최전방에 자리했고 안데르손-바베츠-손정범-정승원이 중원을 구성했다. 김진수-로스-야잔-최준이 포백을 꾸렸고 구성윤이 장갑을 꼈다.
울산은 3-4-3 전형을 꺼내 들었다. 에릭-이동경-이진현이 득점을 노렸고 조현택-토마스-이규성-장시영이 중원을 채웠다. 김영권-정승현-서명관을 비롯해 골키퍼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
울산이 먼저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6분 오른쪽에서 이규성이 올린 크로스를 에릭이 슈팅으로 만들었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프리킥 찬스는 서울이 날카로웠다. 전반 24분 박스 앞 정면에서 김진수가 직접 왼발로 처리한 프리킥은 골문을 살짝 빗겨갔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6/09/08/202609082001774177_6a9ffe6c28829.jpg)
서울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0분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정승원이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조현택이 몸을 날려 막아냈다.
전반 37분 울산도 좋은 찬스를 놓쳤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뒤 곧바로 안으로 치고 들어온 에릭이 반대편의 이동경을 찾았고 이동경은 빠르게 슈팅했지만, 구성윤이 쳐냈다.
울산이 다시 서울을 위협했다. 전반 45분 서울의 공을 끊어낸 직후 이동경에게 공을 보냈고 이동경은 박스 앞에서 슈팅했으나 이번에는 야잔에게 막혔다.
전반전 추가시간 2분이 주어졌다. 이번엔 다시 서울의 공격이었다. 오른쪽에서 최준이 올린 크로스가 안데르손에게 향했고 슈팅까지 만들어졌지만, 정승현이 막았다.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시작과 동시에 울산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이진현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이희균을 투입했다. 뒤이어 후반 8분 서울은 손정범을 이승모로 바꿔줬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6/09/08/202609082001774177_6a9ffe6c9d980.jpg)
울산의 속공이 나왔다. 후반 20분 토마스가 왼쪽 측면을 돌파해 낮고 빠른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구성윤이 잡아냈다.
이번엔 서울이 찬스를 맞이했다. 후반 22분 클리말라가 박스 안에서 공을 잡았으나 빼앗겨 흘렀고 이를 안데르손이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조현우가 잡아냈다.
울산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38분 이동경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심상민이 다이빙 헤더로 연결, 서울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6분이 주어졌다. 서울은 클리말라 대신 천성훈을 투입했다. 서울은 마지막까지 득점을 노렸으나 경기는 울산의 1-0 승리로 매조지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