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주 연속 세계 1위’ 안세영(24, 삼성생명)의 자신감은 차원이 달랐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배드민턴대표팀의 미디어데이가 8일 오후 진천선수촌에서 개최됐다. 간판스타 안세영을 비롯해 배드민턴 종목에 출전하는 남녀 20명의 선수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각오를 다졌다.
역시 관심은 세계 1위 안세영에게 집중됐다. 안세영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여자단식과 단체전에서 2관왕에 다시 도전한다. 안세영이 단식 금메달을 따면 한국 배드민턴 최초로 2연패에 성공한다.
![[사진] 안세영 / 대한배드민턴협회](https://file.osen.co.kr/article/2026/09/08/202609081504779618_6a9fab2c1d543.png)
안세영은 “전에는 금메달이라는 기대를 많이 안했다. 이번에는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당연히 선수로서 금메달 따면 좋은 것이다. 이번 대회서 저도 기대하고 있다. 부담은 내려놓고 하고 싶은 경기를 하면서 즐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 안세영 / BWF](https://file.osen.co.kr/article/2026/09/08/202609081504779618_6a9fa60717811.png)
안세영이 우승하면 한국선수 최초로 2연패를 달성한다. 안세영은 “기록을 쓰는 것은 영광이다. 매번 새로운 경기에서 더 잘하고 싶다. 기록보다 매 경기 플레이를 더 잘 보여드리고 싶다”고 자신했다.
도전자였던 3년전과 달라진 점은 무엇일까. 안세영은 “3년전에는 플레이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다. 즐기지 못했다. 지금은 경험이 생겨서 어떻게 하면 이길지 즐기면서 하는 여유가 생겼다”고 밝혔다.
세계선수권과 중국 마스터스를 무실세트로 우승한 안세영은 적수가 없다는 평가다. 하지만 본인은 “모든 경기 모든 선수가 라이벌이다. 경기에서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른다. 항상 모든 걸 다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 연습에 더 완벽을 추구하고 있다. 미야자키 토모카나 인도선수들이 올라오고 있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사진] 배드민턴국가대표팀 / 대한배드민턴협회](https://file.osen.co.kr/article/2026/09/08/202609081504779618_6a9fab35e6328.png)
안세영은 무려 100주 연속 세계 1위에 등극했다. 그는 “세계 1등을 한다는 것은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니다. 원하는 시간에 오지 않는다. 기다림이 막막한 심정이 있었다. 제 자신을 믿고 경기하니까 플레이도 달라진다. 경기 부분에서 (세계 1위를) 지키는게 더 쉽다”면서 엄청난 자신감을 보였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