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방송인 이경실의 딸 손수아가 어린 시절부터 약 10년간 엄마와 떨어져 지냈던 시간을 떠올리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7일 유튜브 채널 '우리엄마 이경실'에는 '힐링하러 갔다가 일일 일꾼되고 온 양평 촌캉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손수아는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엄마 이경실을 위해 양평 촌캉스를 준비했다. 두 사람은 커플룩을 맞춰 입고 양평으로 향하며 모처럼 여유로운 모녀 여행에 나섰다.

최근 연극 공연으로 정신없는 시간을 보냈다는 두 사람. 숙소에 도착한 뒤 함께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시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고, 밤이 깊어질 때까지 모녀의 대화도 계속됐다.
이 과정에서 손수아는 엄마와의 관계에 대한 속마음을 꺼냈다. 그는 "사실 엄마랑 떨어져 있던 시간이 내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대학교 2학년 때까지다. 거의 10년"이라고 밝혔다. 오랜 시간 엄마와 함께하지 못했던 기억이 자신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도 했다. 손수아는 "스스로가 그 시간이 되게 치명적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렇기에 지금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더욱 소중하게 다가온다고. 그는 "이렇게 커가면서 더 나이 들기 전에 엄마랑 그런 시간을 보낼 수 있고, 나도 더 애교 부리고 더 살갑게 해보고 싶다는 걸 이번에 공연하면서 점점 더 많이 느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여행 역시 그런 마음에서 마련됐다. 손수아는 지친 엄마에게 제대로 된 휴식을 선물하려 했지만 정작 자신은 식사 재료를 가지러 다니는 것부터 요리 보조, 타이머, 쓰레기 정리까지 도맡으며 '일일 일꾼'이 돼 웃음을 안겼다. 그럼에도 손수아는 한적한 곳에서 엄마와 단둘이 보낸 시간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ssu08185@osen.co.kr
[사진]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