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나성범이 KBO와 CGV가 공동 제정한 '월간 CGV 씬-스틸러상' 6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나성범은 지난 1일 오후 3시부터 4일 자정까지 총 4일간 진행된 팬 투표에서 총 투표수 9,240표 중 3,372표(36.5%)를 받아 2위 롯데 자이언츠 윤동희(1,982표)를 제치고 수상자가 됐다. NC 다이노스 박건우(1,947표), 두산 베어스 박치국(1,938표)이 그 뒤를 이었다.
나성범은 지난달 2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1루 땅볼을 치고 전력 질주하던 중, 베이스 커버 과정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진 롯데 투수 나균안의 유니폼을 붙잡아 충돌을 막았다. 이어 나균안의 투구 손을 밟지 않기 위해 몸을 날려 뛰어넘으며 스포츠맨십을 보여줬다.

KBO와 CGV는 지난 22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KIA의 경기에 앞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CGV 장지연 콘텐츠운영팀장이 참석해 수상자인 나성범에게 상금 100만원과 함께 CGV 씨네드쉐프 무비&다이닝 패키지를 부상으로 수여했다.
월간 CGV 씬-스틸러상은 KBO 리그 진행 중 영화 같은 명장면을 만들어낸 1인에게 수여하며, 선수단을 포함해 리그 관계자, 응원단 등 야구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인원이 시상 대상이 된다.

/thecatc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