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데뷔전 언제 불러주나요…LG 초대형 신인, 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ERA 0.93 '위력투'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7.23 07: 42

프로야구 LG 트윈스 신인 투수 양우진이 퓨처스리그 최강 상무 상대로 멀티이닝을 던지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양우진은 22일 문경구장에서 열린 2026 퓨처스리그 상무와 경기에 구원투수로 등판해 2이닝 1볼넷 1탈삼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퓨처스리그에서 0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양우진은 6-1로 앞선 8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장재영 상대로 영점 조절이 안 됐는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무사 1루에서 이상혁 상대로 초구와 2구를 스트라이크로 던졌다. 2볼-2스트라이크에서 6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김성우는 1스트라이크에서 1루수 파울플라이 아웃. 2사 1루에서 정현승을 중견수 뜬공으로 이닝을 끝냈다. 

LG 트윈스 제공

8회 19구를 던진 양우진은 9회말에도 계속 던졌다. 멀티 이닝으로 30구까지 던져보는 테스트였다. 퓨처스리그 홈런과 타점 1위인 박한결을 유격수 직선타로 아웃을 잡고, 박관우는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을 잡았다. 박관우는 3볼-1스트라이크에서 노리고 쳤으나, 외야 뜬공이 됐다. 대타 김병준을 초구에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경기를 끝냈다. 투구 수 8개로 삼자범퇴로 끝냈다. 
LG 트윈스 제공
양우진은 2026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8순위로 LG의 지명을 받았고, LG 구단이 애지중지 관리하며 육성하고 있다. 고교 시절 150km가 넘는 빠른 볼을 던지며 투수 빅3로 꼽히기도 했다. 그러나 피로 골절 부상으로 인해 다른 구단이 패싱을 하면서 LG 지명 순서까지 밀렸다. 
LG는 양우진의 몸 상태를 완벽하게 재활을 하고서 천천히 실전 경기를 준비시켰다. 선발투수로 준비를 하다가, 첫 해는 무리시키지 않기 위해 불펜투수로 등판시키고 있다. 
양우진은 6월 중순 퓨처스리그에 첫 등판을 했고, 5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첫 등판에서 직구 최고 구속 153km를 던졌고, 이후 두 차례 멀티 이닝도 문제없었다. 
지난 16일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두산전에서 처음으로 실점을 허용한 양우진은 5일을 쉬고 등판해 멀티 이닝을 소화했다. 투구 수 27개를 던지며 투구 체력을 보여줬다. 
올 시즌 7경기에 등판해 9⅔이닝을 던지며 5피안타 4볼넷 4탈삼진 1실점, 평균자책점 0.93을 기록하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양우진을 후반기에 1군에 콜업시켜 불펜투수로 1이닝, 투구 수 30구 이내로  기용할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아직 양우진의 1군 콜업 시기는 오지 않고 있다. 
LG 트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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