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데려와!" 필라델피아 전문 매체, 트레이드 공개 촉구…”샌프란시스코에 당장 전화해”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6.07.23 05: 15

"샌프란시스코에 전화를 걸어라".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마감 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식을 주로 다루는 매체가 외야 보강이 절실한 필라델피아의 영입 대상으로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강력 추천했다.
'필라델피아 라운드 테이블'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필라델피아가 노려야 할 최고의 외야 자원은 이정후"라고 주장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매체는 "필라델피아는 지난해 해리슨 베이더를 영입해 큰 효과를 봤고, 올해 역시 외야 보강이 절실하다"면서도 "시장에서 매물은 많지 않고 트레이드에 나설 구단도 제한적"이라고 현재 상황을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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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정후를 가장 매력적인 대안으로 꼽았다. '필라델피아 라운드 테이블'은 "이정후는 필라델피아가 지금부터 트레이드 마감일까지 노려볼 수 있는 최고의 선택지 가운데 하나"라며 "올 시즌은 그의 브레이크아웃 시즌"이라고 평가했다.
이정후는 22일 현재 타율 3할3리(350타수 106안타) 5홈런 33타점 49득점 6도루 OPS 0.759를 기록 중이다. 
이 매체는 "볼넷이 많은 유형은 아니지만 뛰어난 콘택트 능력으로 이를 충분히 상쇄한다"며 "매년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왔고, 올해는 확실한 도약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호평했다.
수비에서는 DRS -8, OAA -4를 기록 중인 점을 아쉬운 요소로 꼽았지만, "필라델피아는 지금 수비보다 공격력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며 타격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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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현실적인 장벽도 있다. 이정후는 2029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고, 2028시즌 종료 후 선수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2026년과 2027년 연봉은 각각 2325만 달러다.
이 매체는 "이 계약은 팀에 특별히 유리한 것도, 그렇다고 부담스러운 계약도 아니다"라며 "샌프란시스코가 만족할 만한 대가를 받는다면 트레이드를 고려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문제는 필라델피아의 전력 사정이다. 불펜과 선발 보강도 동시에 추진해야 하는 데다, 수년간 적극적인 트레이드로 팜 시스템이 얇아진 만큼 이정후를 데려올 만큼의 패키지를 꾸릴 수 있을지가 변수라는 분석이다.
그럼에도 '필라델피아 라운드 테이블'은 결론을 분명히 했다. "필라델피아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많지 않다. 샌프란시스코에 전화를 걸어 이정후를 영입할 수 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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