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내린 폭우에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결국 없던 일이 됐다.
NC와 LG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팀 간 10차전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3회말 1사 상황 갑작스럽게 내린 폭우에 경기가 중단됐고, 계속되는 비로 결국 우천 노게임이 선언됐다. 이날 NC는 라일리 톰슨, LG는 앤더스 톨허스트가 선발 등판헀으나 두 팀은 허무하게 외인 에이스를 소진하고 말았다.
1회초 NC는 선두타자 김주원이 내야안타로 출루, 3루수 문정빈의 실책으로 2루를 밟았다. 이어 이우성의 1루수 땅볼 때 김주원이 3루까지 진루했고, 박민우 삼진 후 블레인이 볼넷으로 걸어나갔으나 박건우의 유격수 땅볼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LG는 1회말 홍창기 유격수 땅볼, 박해민 삼진, 오스틴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2회에는 양 팀 모두 삼자범퇴로 돌아섰다. 2회초 김휘집이 좌익수 뜬공, 천재환이 헛스윙 삼진, 김형준이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LG는 2회말 문정빈과 문성주, 송찬의가 각각 낫아웃 삼진, 유격수 땅볼,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NC는 3회초 고준휘 우익수 뜬공, 김주원 유격수 뜬공 후 이우성이 좌전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박민우가 풀카운트 승부 끝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이닝이 끝났다. LG는 3회말 선두 오지환이 1루수 땅볼로 돌아섰고, 8번타자 이주헌 타석을 앞두고 갑자기 폭우가 쏟아붓기 시작했다.
오후 7시 11분 경기 중단이 선언됐다. 그러나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폭우로 방수포도 제대로 펼 수 없었고, 그라운드는 순식간에 물바다가 됐다. 이후 빗줄기가 잦아드는 듯했으나 비는 그치지 않았고, 비가 그치더라도 경기 재개가 쉽지 않다는 판단 으로 오후 7시 51분 노게임이 선언됐다.
라일리와 웰스의 등판이 날아간 NC, LG는 23일 각각 커티스 테일러, 라클란 웰스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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