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LG, ML 112승 베테랑 데려왔다…162km 파이어볼러 방출하고 39세 카라스코 영입 [공식발표]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7.22 14: 40

LG 트윈스가 새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LG는 22일 "외국인 선수 카를로스 카라스코와 총액 36만 달러(연봉 36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1987년생 베네수엘라 국적의 카를로스 카라스코는 우완 투수로 2003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입단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7시즌 343경기(선발 286경기)에 등판해 1704이닝 동안 112승105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다. 2017시즌에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으로 18승을 거두며 아메리칸리그 다승 1위를 차지했다. 
최근 2026시즌에는 메이저리그 8경기에 중간 투수로 등판해 16⅔이닝 평균자책점 5.94, 마이너리그(AAA) 8경기(선발 6경기) 35⅓이닝 동안 2승1패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했다. 
카를로스 카라스코는 "최고의 팬을 보유하고 있는 LG 트윈스에 새롭게 합류하게 되어 정말 기대된다. 제 목표는 LG트윈스가 다시 한번 우승 트로피를 가져오는 데에 기여하는 것이다"라고 합류한 소감을 말했다. 
LG 구단은 "카를로스 카라스코는 메이저리그 통산 112승을 올린 베테랑 선발 투수이다. 풍부한 경험과 안정된 제구력, 완성도 높은 변화구를 가지고 있어 KBO리그에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는 접전 끝에 KT가 4-3으로 승리하며 후반기 첫 승을 낚았다.9회초 마운드에 오른 LG 약셀 리오스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전광판에는 161km 구속이 찍혔다. 2026.07.16 / dreamer@osen.co.kr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앤더스 톨허스트, 방문팀 KT는 로건 앨런을 선발로 내세웠다.9회초 무사 1, 2루 상황 LG 약셀 리오스가 모자를 고쳐쓰고 있다. 2026.07.16 / dreamer@osen.co.kr
앞서 LG는 21일 약셀 리오스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 KBO에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 
LG는 지난해 13승을 기록한 치리노스가 올해 부상과 구위 저하로 부진하자 5월 말 치리노스를 방출하고 리오스를 영입했다. 리오스는 2018년 트랙맨 측정 이후 역대 최고 구속인 161.7km/h 빠른 공을 던지며 주목을 받았지만, 14경기 17⅓이닝 1승2패 2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했다.
그러나 리오스가 불펜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선발 톨허스트와 웰스가 6월 이후 부진하면서 선발투수로 2번째 외국인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염경엽 감독은 "투구 동영상을 보지는 못했다. 외국인 선수는 구단에서 알아서 영입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염경엽 감독은 "외국인 선수는 1이닝 투수 보다는 선발 투수를 영입해야 한다. 당시에는 워낙 선발이 없다고 보고를 받아서 불펜투수로 영입했다"면서 "(새 외국인 투수 영입이)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 지난해 톨허스트도 8월초에 왔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LG는 카라스코가 정상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오면, 장현식을 다시 불펜으로 이동시킬 계획이다. 장현식은 6월 중순부터 선발 전환해 29경기 50⅔이닝을 소화, 7승3패 2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 중이다.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는 KT가 4-1로 승리하며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경기를 마치고 LG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한 뒤 그라운드를 나서고 있다. 2026.07.19 / dreamer@osen.co.kr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송승기, 방문팀 KT는 고영표를 선발로 내세웠다.LG 염경엽 감독이 그라운드를 주시하고 있다. 2026.07.19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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