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G .159 윤도현 5번째 1군등록, 이번엔 달라지려나...이범호 쓴소리 "못치는 공을 참아야 잘 치는 공을 준다" [오!쎈 광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6.07.21 17: 10

"못치는 공을 참아야 한다". 
KIA 타이거즈 내야수 윤도현(23)이 1군에 복귀했다. 이범호 감독은 좋은 타격능력을 갖추고도 폭발하지 못하자 이례적으로 쓴소리를 했다. 자신의 생각만으로 타격하지 말고 상대의 볼배합을 생각해야 좋은 타격을 할 수 있다는 주문이었다. 
KIA는 21일 한화 이글스와의 광주경기에 앞서 이날 선발투수로 나서는 황동하와 함께 윤도현을 1군에 등록했다. 전날 퓨처스팀으로 내려간 투수 김시훈과 신인 내야수 엄준현 대신 두 선수를 채웠다.

KIA 윤도현과 김도영./OSEN DB

윤도현 지난 1일 말소된 이후 20일만에 1군에 복귀했다. 올해 1군에서 뚜렷한 기여도가 없었다. 올해 1군에서 44타수 7안타 타율 1할5푼9리에 불과하다. 때문에 1군에서 오래 머물지 못한채 퓨처스팀을 오가고 있다.
이번이 5번째 1군 등록이다. 올해 1군 서비스타임은 52일이다. 후반기 3경기에서 15타수 8안타를 터트리며 타격상승세에 올랐다. 홈런은 없었지만 2루타와 3루타도 하나씩 기록했다. 일단 백업요원으로 벤치에서 대기한다. 주어진 기회에서 달라진 타격을 펼칠 것인지 주목받고 있다. 
KIA 윤도현과 아담 올러./OSEN DB
이범호 감독은 "내야수들이 빡빡하게 돌아간다. 수비는 물론 대타 대주자는 아무래도 1군 경기 경험이 있는 도현이가 낫다고 판단해 올렸다. 스타팅 나갈때 준비를 잘해야 한다. 한 타석이든 두 타석이든 집중해야 한다. 후반에 변화줄 때 나가서 가진 능력 마음껏 보여주기를 바란다. 힘을 보태주면 팀에 좋을 것이다"고 말했다. 
쓴소리도 빼놓치 않았다. "다른 팀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타석에 들어가야 한다. 본인이 치는 것만 생각한다. 상대는 반대로 볼배합한다. 못치는 공을 잘 참아야 칠 수 있는 공이 들어온다. 볼배합 싸움을 잘하면 가진 능력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 타석에서 급하니 실수한다. 생각을 반대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KIA는 박재현(우익수) 카스트로(좌익수) 김도영(3루수) 나성범(지명타자) 한준수(포수) 김선빈(2루수) 김호령(중견수) 박상준(1루수) 김규성(유격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이 감독은 "상대선발(박준영 69번)의 바깥쪽 변화구에 좌타자들이 유리하다. 호령이는 휴식없이 너무 달려와 7번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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