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대대적인 리빌드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고액 연봉 베테랑들을 정리하며 선수단 개편에 착수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팅 뉴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메츠와 함께 샌프란시스코도 대규모 선수단 정리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며 "후반기에 접어든 지금, 샌프란시스코가 선택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은 리빌드"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현재 샌프란시스코의 선수 구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거액을 투자한 선수단은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했고, 팀 경쟁력 역시 떨어진 만큼 대대적인 개편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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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트레이드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구단들이 샌프란시스코 선수들을 주시하고 있으며, 여러 대형 트레이드가 성사될 가능성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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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거론된 선수는 세 차례 내셔널리그 타격왕에 오른 루이스 아라에즈다. 올 시즌 연봉 1200만 달러를 받는 그는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다만 최근에는 구단과 재계약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히며 잔류 가능성도 열어뒀다.
선발 투수 로비 레이도 트레이드 후보로 언급됐다. 사이영상을 수상한 경험이 있는 좌완인 그는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들의 선발 보강 카드로 매력적인 자원이라는 평가다.
고액 계약을 맺은 스타 선수들도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거론됐다. 1루수 라파엘 데버스와 3루수 맷 채프먼,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는 막대한 계약 규모에도 불구하고 트레이드 대상으로 언급됐다.
데버스는 다음 시즌부터 7년간 연평균 2850만 달러를 받는다. 2018년 이후 매 시즌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네 명의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꾸준한 장타력을 인정받고 있다. 채프먼은 향후 4년간 연평균 2520만 달러, 아다메스는 향후 5년간 연평균 3110만 달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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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샌프란시스코가 정리해야 할 대형 계약이 적지 않다"고 평가하면서도 아라에즈의 잔류 가능성에는 무게를 뒀다.
아라에즈는 샌프란시스코 스탠더드와의 인터뷰에서 "왜 안 되겠나. 다시 돌아오고 싶다"며 "아직 시즌이 진행 중이라 FA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 구단이 어떤 제안을 하든 들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