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가 안방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여기에 '전북 레전드' 이재성이 전주성을 찾아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전북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19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맞대결을 펼친다.
승점 29(8승 5무 5패)로 리그 3위인 전북은 지난 라운드 인천 원정에서 0-1로 패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하지만 최근 김예건과 한석진 등 젊은 선수들이 가능성을 보여준 만큼 홈에서 다시 반등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던 이승우가 복귀하면서 공격에도 한층 힘이 실릴 전망이다. 전북은 홈 팬들의 응원을 앞세워 선두권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구단은 무더위 속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N석에는 '워터캐논'을 가동해 시원한 응원 문화를 조성하고, 구단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잭팟 19:30' 룰렛 이벤트에서는 리조트 숙박권과 워터파크 이용권, 외식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무엇보다 이날 전주성에는 특별한 손님이 방문한다.
전북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이재성이 월드컵 일정을 마친 뒤 친정팀을 찾아 팬들과 만난다. 경기 전 팬 사인회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선수단에도 힘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도현 전북 단장은 "지난 경기의 아쉬움을 반드시 홈에서 만회할 수 있도록 선수단 모두가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이재성 선수의 방문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한 만큼 많은 팬들이 전주성을 찾아 선수들에게 힘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사진] 전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