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후반기 첫 등판에서 부진한 신인 투수 김민준에 대해 언급했다.
SSG는 1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SSG는 32승 53패 3무로 9위에 머물러 있고, KIA는 46승 40패 2무로 4위에 있다.
전날(17일) 경기에서는 3-6으로 패했다. 선발 김민준이 2이닝 5실점으로 일찍 무너졌다. 게다가 최정이 빠진 타선은 무게감이 떨어졌다.

이숭용 감독은 이날 경기 전 김민준에 대해 “그게 경험인 것 같다. 어쨌든 1회초를 끝냈고 2회초에 나아져서 3회초에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밸런스를 찾지 못했다”며 “(김)민준이 만나서 '어제는 왜 이렇게 밸런스가 맞지 않았느냐'라고 물어봤더니 '(스트라이크존에) 공을 넣으려고 하면 그 공이 맞아나갔고, 세게 던지면 밸런스가 깨졌습니다'고 하더라. 컨디션이 안 좋은 상황에서도 어떻게 풀어가느냐가 관건일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준은 많은 기대를 모은 신인투수다. 부상으로 시즌 출발이 다소 늦었는데 전반기 5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했고 후반기를 준비했다.
이 감독은 “프로 무대는 아마추어와 많이 다르다. 첫해부터 잘하면 가장 좋지만 본인만의 루틴을 정립하게 된다면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승부를 하는 요령이 생길 것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지난 16일 후반기 첫 경기에서 2점 홈런 포함 1안타 3타점 1득점 활약으로 팀의 6-0 승리를 이끈 최정은 17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SSG 이숭용 감독은 “오히려 (최)정이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제는 확실한 부상 원인을 찾기 위해 프런트에서 열심히 알아보고 있다. 일본이든 미국이든 가서 원인을 찾아 올 것”이라고 밝혔다.
당분간 SSG는 올 시즌 내내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는 골반쪽 통증 때문에 고생한 최정 없이 후반기를 보내야 한다.
후반기 3번째 경기에서 SSG는 정준재(2루수) 박성한(유격수) 고명준(3루수) 전의산(1루수) 김재환(지명타자) 오태곤(좌익수) 최지훈(중견수) 조형우(포수) 최준우(우익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투수는 토마스 해치.
해치는 전반기 5경기에서 1승3패 7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부진하다. 아직 퀄리티스타트가 없어 시름을 안기고 있다. 첫 퀄리티스타트 사냥에 나선다. KIA전은 첫 등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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