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축구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바르셀로나 전현직 천재'들의 맞대결이 무산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스페인 'AS'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과 아르헨티나가 오는 20일 맞붙는 대망의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 앞서 스페인의 '19세 에이스' 라민 야말(19, 바르셀로나)이 훈련에 불참하며 심상치 않은 부상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대회 직전부터 햄스트링 부상을 안고 합류한 야말이다. 야말은 조별리그에서 출전 시간을 철저히 조절받았다. 토너먼트 진출 이후 전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하고 있는 야말이지만 7경기서 1골(0도움)에 그쳐 100%의 컨디션이 아닌 상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17/202607172015774571_6a5a1a9324230.jpg)
현지시간으로 목요일 훈련장에 나타난 야말은 왼쪽 허벅지에 두꺼운 테이핑을 한 상태였다. 그는 잔디 위 요가 매트에 앉아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과 심각한 표정으로 대화를 나눴고, 현지 매체 카메라에는 통증을 느끼는 듯한 불편한 기색이 고스란히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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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말의 부상 가능성은 두 '세기의 천재'가 맞붙는 장면을 고대하던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가장 큰 실망을 안길 수 있다. 이번 결승전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바로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와 야말의 맞대결이기 때문이다.
이번 두 팀의 격돌은 바르셀로나 유스가 낳은 역대 최고의 선수인 메시와 그 뒤를 온전히 이을 가장 완벽한 후계자로 야말이 떠오른 만큼 역대 월드컵 최고의 서사가 완성되는 무대이다.
팬들은 이들의 정면 승부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하지만 야말의 출전이 불투명해지면서 '메시-야말 대전'을 보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야말뿐만 아니라, 프랑스와의 4강전 득점을 포함해 이번 대회 2골을 터뜨리며 맹활약 중인 핵심 오른쪽 풀백 페드로 포로(27, 토트넘) 역시 이날 훈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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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두 선수의 훈련 불참은 크게 우려할 일이 아니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이 일생일대의 가장 큰 경기를 앞두고 핵심 자원들의 '업무량'을 관리하며 철저히 보호하고 있는 것일 뿐"이라고 전한 상태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