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프리뷰] "팀에 죄송했다" 원태인, 후반기 첫 출격...에이스 모드 가동할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6.07.17 11: 00

"후반기에는 1선발 역할을 해야 한다".
삼성 라이온즈의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이 후반기 첫 등판에 나선다. 전반기 아쉬움을 털고 진짜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원태인은 1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098 2026.05.19 / foto0307@osen.co.kr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 손상으로 시즌 출발이 늦어진 원태인은 전반기 14경기에 등판해 4승 5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했다. 기대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성적이었다.
원태인도 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전반기를 돌아보며 "제가 평소처럼만 했어도 팀이 승수를 더 쌓았을 것이다.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자책했다.
이어 "전반기에는 5선발이었다면 후반기에는 1선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형들도 '이제 장난 그만 치고 네 야구를 해야 할 때'라고 이야기해주셨다. 감독님께서도 키플레이어라고 말씀해주신 만큼 정말 똑바로 해야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공교롭게도 후반기 첫 상대는 롯데다. 올 시즌 첫 맞대결이다. 지난해에는 롯데를 상대로 두 차례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후반기 첫 등판에서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지 관심이 쏠린다.
롯데는 나균안을 선발로 예고했다. 나균안은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해 5승 7패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삼성을 처음 상대하지만 지난해 4월 20일 맞대결에서는 5⅓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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