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 신인 투수 양우진이 퓨처스리그에서 무실점 행진이 끊어졌다.
양우진은 16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6 퓨처스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구원 투수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 26개 중 스트라이크가 14개, 볼이 12개였다. 제구에 아쉬움을 보이면서 퓨처스리그 6경기 만에 첫 실점을 기록했다. 6경기(7⅔이닝) 1홀드 평균자책점 1.17을 기록 중이다.

양우진은 7-2로 앞선 6회 선발 성동현에 이어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홍성호를 5구째 볼넷으로 내보냈다. 박성재를 3루수 땅볼 아웃으로 잡고 1사 2루가 됐다.
김주오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1루주자는 3루까지 달렸다. 우익수 송구를 1루수가 포구 실책을 하면서 타자주자는 2루까지 진루했다. 흔들린 양우진은 이희성을 볼넷으로 내보내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심건보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는데, 2루에서만 포스 아웃되고 병살 플레이에 실패하면서 3루주자 득점을 허용했다. 2사 1,3루에서 김대한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LG는 두산에 7-3으로 승리했다. 0-1로 뒤진 2회 1사 후 곽민호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2사 후 폭투로 2루로 진루했다. 김민수의 타구를 중견수가 포구 실책으로 놓쳤고, 2루주자 곽민호는 홈까지 달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2사 2루에서 김현종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1로 역전시켰다. 추세현의 좌전 안타가 이어졌고, 손용준이 좌측 2루타를 때려 3-1로 달아났다.
LG는 3회 1사 후 엄태경, 함창건, 곽민호가 3타자 연속 볼넷을 얻어 만루가 됐고, 이준서가 몸에 맞는 볼로 밀어내기로 1점을 추가했다. 두산 선발 김유성의 제구가 불안했다.
LG는 4-2로 앞선 4회도 추세현과 손용준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했다. 최명경의 희생번트 때 투수의 송구 실책으로 2루주자가 득점했다. 이어 무사 1,3루에서 투수 폭투로 3루주자가 득점했다. 엄태경, 함창건, 곽민호의 3연속 볼넷으로 또 밀어내기로 7-2로 달아났다.
LG 선발 성동현은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두산 선발 김유성은 3이닝 4피안타 5볼넷 1사구 6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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