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데뷔전 앞둔 페덱, 두 번째 불펜 피칭 완료…국민 유격수도 "밸런스 정말 좋더라" 대만족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6.07.16 17: 28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투수 크리스 페덱이 KBO리그 데뷔를 앞두고 실전 준비를 순조롭게 이어갔다.
페덱은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두 번째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지난 13일 첫 불펜 피칭 이후 사흘 만이다.
이날 총 22개의 공을 던진 페덱은 직구 6개, 투심 패스트볼 2개, 컷패스트볼 3개, 체인지업 7개, 스위퍼 1개, 커브 4개를 고르게 점검했다. 전력 투구보다는 밸런스와 구종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춘 피칭이었다.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린다. 홈팀 삼성은 양창섭이, 방문팀 롯데는 로드리게스가 선발 출전한다.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투수 페덱이 불펜 투구를 하고 있다. 2026.07.16 / foto0307@osen.co.kr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린다. 홈팀 삼성은 양창섭이, 방문팀 롯데는 로드리게스가 선발 출전한다.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투수 페덱이 불펜 투구를 하고 있다. 2026.07.16 / foto0307@osen.co.kr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1.3㎞, 투심 패스트볼은 최고 141.4㎞를 기록했다. 체인지업과 컷패스트볼, 커브 등 변화구도 차례로 점검하며 오는 18일 롯데전을 향한 준비를 이어갔다.
박진만 감독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오늘 불펜 피칭을 했는데 좋았다. 유연하고 키가 큰데도 밸런스가 좋더라"고 평가했다.
이어 "외국인 선수는 커리어보다 적응이 더 중요하다.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가 관건인데 페덱은 성격도 좋아 잘 적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페덱은 오는 1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홈경기를 통해 KBO리그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박진만 감독은 "투구수는 경기 당일 컨디션을 보고 결정하겠지만 90개 안팎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린다. 홈팀 삼성은 양창섭이, 방문팀 롯데는 로드리게스가 선발 출전한다.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투수 페덱이 불펜 투구를 마치고 공을 받아준 김도환과 얘기를 하고 있다. 2026.07.16 / foto0307@osen.co.kr
1996년생인 페덱은 키 196㎝, 몸무게 98㎏의 우완 투수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미네소타 트윈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마이애미 말린스, 신시내티 레즈,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쳤다. 2021년에는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 샌디에이고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32경기에 등판해 32승 43패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한 페덱은 다양한 구종과 안정된 제구력을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삼성은 한국시리즈 우승 도전의 핵심 카드로 페덱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페덱은 "어떤 리그에서든 프로야구는 많이 이겨야 하는 스포츠다. 1위 경쟁을 하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가 매력적으로 느껴졌고, 팀의 전통과 팬들의 열정에도 끌렸다"고 했다.
또 "샌디에이고에서 김하성과 함께 뛰며 KBO리그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알게 됐다. 삼성 선수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며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린다. 홈팀 삼성은 양창섭이, 방문팀 롯데는 로드리게스가 선발 출전한다.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투수 페덱이 불펜 투구를 하고 있다. 2026.07.16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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