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15억 옵트 아웃→1년 7억 계약→3이닝 던지고 어깨 부상..불운의 KIA 투수, 후반기 언제쯤 돌아올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7.16 13: 1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불펜투수 홍건희는 과연 언제 건강하게 복귀할까. 
KIA는 지난 1월 21일 불펜투수 3명과 계약하며 투수진을 보강했다. 팀내 FA 조상우와 계약 기간 2년 총액 15억 원(계약금 5억 원, 연봉 8억 원, 인센티브 2억 원) FA 계약을 했다.  
외부 영입도 있었다. FA 김범수와 계약 기간 3년에 총액 20억 원(계약금 5억 원, 연봉 12억 원, 인센티브 3억 원) 계약으로 영입했다. 그리고 홍건희와 총액 7억 원(연봉 6억5000만 원, 인센티브 5000만 원)에 1년 계약을 했다. 2020년 6월 트레이드로 두산으로 이적한 홍건희는 6년만에 친정으로 복귀했다.

KIA 홍건희. 2026.04.16 /jpnews@osen.co.kr

홍건희는 지난 겨울 두산과 2년 15억 원 계약이 남아 있었으나, 옵트 아웃을 선언하고 자유의 몸이 됐다. FA가 아니라 보상금 등 제약이 없었지만, 1년 계약으로 뒤늦게 새로운 팀을 찾았다. 
홍건희는 시범경기에서 3경기 등판해 3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아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4월초 2군에서 3경기 던지고 4월 11일 1군에 올라왔다.
홍건희는 1군에서 3경기 등판해 3이닝 1실점(비자책)을 기록하고 4월 18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부상이었다. 당시 KIA 구단은 “오른 어깨 극상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 4주 이후에 재검진을 받는다”고 밝혔다. 그런데 민감한 부위 부상이어서 재활 기간이 길어졌고, 회복 소식은 늦어졌다. 결국 전반기에는 복귀하지 못한 채 끝났다.
홍건희는 7월초 단계별 투구 프로그램(ITP)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ITP 과정에서 통증이 없어야 무사히 재활을 마칠 수 있다. 이후 불펜 피칭에 들어가고, 퓨처스리그에서 재활 경기까지 등판한다면 7월 복귀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KIA는 전반기를 45승 2무 39패, 4위로 마쳤다. 5위 두산에 1.5경기 차이 쫓기고 있다. KIA는 16일 인천에서 SSG 랜더스와 후반기 첫 경기를 치른다. 선발투수는 다승 공동 1위 올러가 나선다. SSG 선발투수는 새 외국인 투수 아빌라가 KBO 데뷔전을 치른다. 
KIA 홍건희. 2026.04.12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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