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게 MSI 진출에 실패하면서 3연패에 대한 꿈은 접었지만. e스포츠 월드컵 2연패를 향한 젠지의 행보는 문제가 없었다. 젠지가 카르민 코프를 27분만에 제압하고 EWC 순항을 시작했다.
젠지는 15일 오후(이하 한국 시간)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EWC)’ LOL 부문 그룹 스테이지 B조 카르민 코프와 경기에서 8킬 노데스 8어시스트를 기록한 ‘쵸비’ 정지훈의 압도적 신드라 캐리를 앞세워 28분대에 서전을 완승으로 장식했다.
젠지의 첫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초반 서포터 ‘듀로’ 주민규가 퍼스트블러드의 제물이 됐다. 하지만 젠지도 그냥 당하지 않았다. 선픽 카드로 꺼내든 ‘쵸비’ 정지훈의 신드라를 중심으로 스노우볼을 굴려나가며 카르민 코프의 예봉을 꺾었다. 드래곤 교전에서도 크게 킬 포인트를 챙기면서 격차를 벌렸다.

드래곤 오브젝트 경합에서 한 발 앞서가던 젠지는 스택 3중첩에 성공하면서 일방적으로 차이를 벌려나갔다. 글로벌골드도 어느새 4000 이상 앞서나가면서 굳히기에 들어갔다.
결정타는 내셔남작을 사냥하고 두른 바론 버프였다. 버프를 두른 젠지를 카르민 코프가 더이상 감당하지 못했다. 젠지는 25-9라는 일방적인 차이로 서전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