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는 설렁설렁?".. 39세 메시, 90분당 85번 스프린트로 홀란도 압살 '잉글랜드전 앞두고 드러난 소름 데이터'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6.07.15 19: 40

 아르헨티나의 아이콘이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의 스프린트 능력과 치명적인 효율성은 잉글랜드 수비진이 긴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가디언'은 15일(한국시간)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 맞대결을 앞두고, 메시의 신체 데이터와 기이한 플레이 스타일을 집중 조명하며 잉글랜드 수비수들이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메시는 경기 시간의 대부분을 어슬렁거리며 걷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는 단순한 노쇠화가 아니라, 결정적인 순간을 위해 에너지를 비축하는 그만의 생존 방식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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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자신의 궤도에 없을 때 메시는 전혀 위협적이지 않은 공간에 머무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일단 기회가 포착되면 순간적으로 살아나 상대의 넋을 빼놓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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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이번 대회서 최소 5m 이상 공을 운반한 뒤 슈팅이나 키패스로 마무리한 횟수에서 메시가 1위를 달리고 있다면서 메시는 정확히 언제 기어를 올려야 할지 아는 본능으로 이번 대회에서만 무려 22번의 결정적 장면을 만들어냈다고 강조했다.
FIFA가 제공한 아르헨티나와 스위스의 8강전 활동량 데이터를 살펴보면 메시의 무서움이 드러난다. 메시는 스위스전에서 득점이나 도움을 기록하지 못했다.
메시는 이 경기서 시속 0~7km의 가장 느린 속도로 6655m를 이동했다. 이는 양 팀 통틀어 최고 수치이며, 자신이 뛴 총 거리의 64.8%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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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율은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40.5%), 스페인의 라민 야말(45.4%),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52.6%),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55.7%) 등 다른 특급 공격수들과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걷는' 비율이 높다.
하지만 스프린트(시속 20km 이상) 데이터로 넘어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메시는 스위스전에서 90분당 평균 85회의 스프린트를 기록했다.
이는 20대 최전성기를 달리는 괴물 공격수 홀란(74회)보다 많고, 음바페(97회)에 근접한 수치다. 에너지를 아꼈다가 뛸 때는 확실하게 폭발한다는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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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속도 역시 놀랍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이번 월드컵에서 메시가 기록한 최고 시속은 30.9km다. 이는 10살 이상 어린 아르헨티나 후배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시속 30.5km)나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시속 30.2km)보다 빠른 속도다.
더구나 4강 상대인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시속 31.4km), 주드 벨링엄(시속 31.1km)과 비교해도 크게 뒤처지지 않는다. 걸어다니는 시한 폭탄인 셈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잉글랜드에는 메시를 전담 마크할 것으로 예상되는 니코 오라일리가 최고 시속 35.6km의 쾌족을 자랑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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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매체는 "단순히 발이 빠른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메시의 동선을 모니터링하고, 그가 언제 기어를 올릴지 그 타이밍을 예측하는 것이 잉글랜드 수비진의 가장 큰 과제"라고 지적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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