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1명 늘어난다…'퓨처스 5G 연속 무실점' LG 초대형 신인, 드디어 1군 데뷔전 기회 온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7.16 07: 43

 프로야구 LG 트윈스 신인 투수 양우진(19)이 드디어 1군 데뷔 기회가 온다. 
LG는 15일 2군 엔트리에서 양우진을 말소했다. 이날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 하지 않기에 빠진 측면도 있지만 후반기 1군 콜업이 기대된다. 
16일 재개되는 KBO리그 후반기부터 1군 엔트리 숫자가 1명 늘어난다. KBO는 지난 6월초 실행위원회에서 후반기 엔트리 확대를 결정했다. 

LG 트윈스 제공

KBO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각 구단 선수 파견을 고려해 현역 선수 등록 가능 인원을 기존 29명에서 1명 늘려 30명으로 확정했다(30명 등록, 28명 출장). 해당 규정은 올해 후반기(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 한해 적용된다.
양우진은 2026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8순위로 LG의 지명을 받았다. 1라운드 지명 선수들을 보면 키움 박준현, NC 신재인, 한화 오재원, 롯데 신동건, SSG 김민준, KT 박지훈, 두산 김주오, 삼성 이호범, 키움 박한결(KIA 지명권 트레이드)이 1라운드 1~10순위로 지명됐다. 
1라운드 신인 10명 중에서 양우진과 김주오, 이호범 세 명이 아직 1군 데뷔를 하지 못했다. 이호범은 스프링캠프에서 팔꿈치 부상을 당했고, 재활을 하다가 결국 6월초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 외야수 김주오는 2군에서 줄곧 뛰고 있다. 
LG 트윈스 제공
양우진은 고교 시절 150km가 넘는 강속구로 주목받은 고교 투수 상위 유망주였다. 그런데 피로 골절 부상으로 인해 드래프트에서 패싱을 당했다. 1라운드 7번째까지 지명되지 않았고, LG는 순번이 되자 고민없이 양우진을 지명했다. 양우진은 LG 입단 후 재활 프로그램으로 몸 상태를 완벽하게 만들었고,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실전 등판을 준비했다. 
양우진은 지난 6월 15일 퓨처스리그에서 첫 등판을 했다. 고양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직구 최고 구속 153km를 던지며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황현철 퓨처스리그 QC 코치가 지난 5월 양우진의 근황을 전하며 “다른 팀들이 후회를 하게 생겼구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놀라운 피칭을 했다”고 칭찬했는데, 첫 등판에서 기대감을 안겨줬다. 
양우진은 불펜으로 1이닝씩 던지다가 지난 2일 NC전에서는 멀티 이닝으로 1⅔이닝(무실점)을 던졌다. 지난 6일 퓨처스리그 전반기 마지막 경기 롯데전에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 5경기 1홀드 평균자책점 0을 기록 중이다. 6⅔이닝을 던져 4피안타 1볼넷 1사구 3탈삼진 무실점이다. 
염경엽 감독은 후반기가 되면 양우진을 1군에 불러 올리겠다고 언급했다. 첫 경기부터 부를지, 조금 더 기다려야할지 1군 데뷔 시기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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