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모델 출신 방송인 지연수가 생계를 위한 고충을 토로했다.
13일 '지연수의 연수롭다' 채널에는 "지연수가 아들 민수를 안아주지 못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지연수는 이혼 후 생활비를 벌기 위해 어떤 일들을 했냐는 질문에 "나는 모델 일을 오래 했었으니까 모델을 하다가 현실로 나와보니 내가 눈에 띄는 사람이라는걸 진짜 몰랐다"고 운을 뗐다.

그는 "알수가 없다. 왜냐면 모델 쪽에서는 다 나같이 생긴 애들이고 그 중에서 나는 키도 작고 소중한 존재였다. 왜냐면 애들이 다 170cm가 넘는다. 그리고 다 알잖아. 완전 다들 글래머 장난 아니잖아. 나는 너무 옛날 사람인데다가 현실에 나와보니까 내가 키가 크고 눈에 띄더라.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내가 여기서 살아남을수 있는 방법은 나를 죽이는것밖에 없구나. 그래서 진짜 거지같이 하고 다녔다. 일부러 더. 그래서 옷도 처음에는 당근으로 사다가 당근으로 사는것도 의미가 없어졌다. 왜냐면 알바가는데 굳이 옷을 왜 사냐. 그래서 그냥 검은색 회색 추리닝은 1+1에 10900원 이런거 있지 않나. 그것도 남자 걸로 샀다. 핏이 벙벙하니까. 몸매 라인이 안 드러나니까. 지금 내가 곰탕집에서 일할때도 남자 수영복 팬츠 입는다. 1+1에 팔더라"라며 남성복을 입고 아르바이트를 하는 근황을 전했다.
또 지연수는 그간 했던 아르바이트 종류에 대해 "식당 설거지 하다가 갑자기 코로나 심해지면서 그때 청소를 했다. 그때는 비대면이었다. 내가 그 집에 도착하면 아무도 없는거다. 출근하시고 사람이 비어있을때 내가 청소하고 나올수 있 는 시스템이었다. 반찬가게도 잠깐 했었고 얼마 전에 웨딩숍에서 일했다. 그때 좋았다. 내가 드디어 25년만에 전공을 살리는구나 싶었다"며 떡 공장에서도 일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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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연수의 연수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