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유리, 중고고래 제주살이 통했다… ‘나 혼자 산다’ 5주 연속 시청률 1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7.13 16: 46

MBC '나 혼자 산다'가 5주 연속 2054 시청률 예능 프로그램 1위에 오르며 금요일 예능 최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소녀시대 유리의 제주살이와 '제1회 무지개 하계 수련회'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되며 웃음과 힐링을 동시에 선사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6.9%를 기록하며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방송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54 시청률은 4.1%를 기록, 금요일 예능은 물론 2026년 7월 둘째 주 주간 2054 시청률 예능 프로그램 정상에 오르며 5주 연속 1위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최고의 1분은 유리가 제주 바다에서 직접 채취한 톳으로 '명란 톳 솥밥'을 완성해 먹는 장면이었다. 손수 캔 톳과 버터에 구운 명란으로 차린 한 상은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고, 제주살이 3년 차다운 자연 친화적 일상이 따뜻한 힐링을 선사하며 순간 최고 시청률 8.9%까지 치솟았다.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처음 제주 생활을 공개한 유리는 무대 위 카리스마와는 또 다른 소탈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습기와 벌레와 씨름하는 현실적인 아침부터 오토바이를 타고 제주 해안도로를 달리며 이웃 강아지 '똥글이'를 만나고, 단골 식당 사장 부부와 식사를 함께하는 모습까지 꾸밈없는 일상을 공개했다. 여기에 직접 해변에서 톳을 채취하고 제철 식재료로 요리를 완성하는 모습은 무지개 회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진 '제1회 무지개 하계 수련회'의 하이라이트 '무지개의 밤' 장기자랑 역시 큰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는 '무일릿'으로 변신해 'It's 무' 무대를 선보이며 포문을 열었고, 구성환·박경혜의 '내 귀에 캔디', 배나라의 '가시', 기안84와 김대호의 '컴백 홈' 무대가 차례로 이어지며 분위기를 달궜다. 코드 쿤스트의 개인기와 이선민의 코믹 퍼포먼스까지 더해지며 회원들은 서로의 무대를 보며 유쾌한 반응을 쏟아냈다.
민호의 열정적인 퍼포먼스와 '다비 이모'로 완벽 변신한 김신영의 '10분 내로' 무대는 현장을 단숨에 축제 분위기로 만들었다. 이어 박지현, 조이, 서범준이 결성한 '쿨링쿨링' 팀의 '애상' 무대는 음악방송을 방불케 하는 완성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장기자랑이 모두 끝난 뒤 진행된 투표에서는 김신영과 '쿨링쿨링' 팀이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김신영이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무지개 회원들은 함께 상품을 나누며 첫 번째 하계 수련회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다음 방송에서는 '이 감독'으로 변신한 이주승의 새로운 도전과 기안84, 민호, 배나라가 함께하는 '찐런 크루'의 본격적인 러닝 프로젝트가 공개될 예정이다. /kangsj@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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