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고윤정, 초능력 액션 OTT '무빙2'·무협 액션 스크린 '남벌'...극과 극으로 통한다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6.07.13 16: 04

배우 고윤정이 '무빙2'와 '남벌'까지 전혀 다른 두 인물을 선보인다. 
최근 고윤정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시즌2(약칭 무빙2)'와 영화 '남벌'까지 연이어 차기작 출연 소식을 밝혔다. 이에 현대 판타지 드라마 '무빙2'와 정통 액션 사극 '남벌'에서 고윤정의 연기 변신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남벌'은 조선 초, 능력도 계급도 제각각인 9인의 무사들이 왜구에게 납치된 포로를 구출하기 위해 대마도로 향하면서 펼쳐지는 하드보일드 무협 액션 사극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고윤정은 극 중 왜구의 습격으로 가족을 잃고, 대마도에 억류된 동생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전장에 뛰어드는 애령 역을 맡는다. 

애령은 상실의 아픔과 반드시 이루어야 할 목적을 동시에 품은 인물이다. 이에 고윤정은 인물의 절박함이 액션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기존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액션과 승마를 포함한 준비 과정을 거쳐 조선 시대 전장에 놓인 애령의 움직임과 생존력을 구체적으로 구현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런가 하면 '무빙2'에서 고윤정은 장희수로 돌아와 한 인물의 성장과 변화를 더욱 깊이감 있게 그려낸다. '무빙2'는 정원고 사건 이후 일상으로 돌아간 초능력자들이 새로운 위기에 맞서 다시 한번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결전을 펼치는 휴먼 액션 시리즈를 표방한다. 이 가운데 장희수는 따뜻함과 강인함을 동시에 지닌 캐릭터로, 가족과 친구를 지키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선택하고 성장해온 장희수의 내면을 고윤정 특유의 차분하고 절제된 감정 연기로 다시 한번 펼쳐낼 예정이다.
고윤정은 '무빙' 시즌1에서 과장된 표현에 기대지 않고 섬세한 눈빛과 호흡만으로 장희수의 상처와 단단함, 타인을 향한 따뜻함을 설득력 있게 완성했다. 시즌2에서는 위기를 마주한 장희수의 변화와 성장을 보여주는 동시에, 한층 확장된 휴먼 액션의 중심에서 인물의 감정과 움직임을 함께 이끌어갈 전망이다.
앞서 고윤정은 JTBC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약칭 모자무싸)'에서 섬세한 표정 변화와 절제된 눈빛으로 영화사 PD 변은아의 내면을 밀도 있게 그려냈다.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서는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로 설렘과 감정의 긴장을 함께 이끌며 로맨스의 중심을 완성하기도. 
이 밖에도 그는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환혼', '스위트홈' 등의 시리즈와 '이재, 곧 죽습니다', '로스쿨' 등의 드라마는 물론 영화 '헌트'까지 변화무쌍한 필모그래피를 구축했다. 이에 그의 다음 행보 또한 기대를 모으는 상황. 소속사 AAP 측은 "고윤정이 '남벌'을 위해 액션과 승마 훈련을 준비 중"이라며 "'무빙2'에서도 장희수의 움직임과 액션을 설득력 있게 구현하기 위해 준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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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AA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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