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세 아이비 “연애 쉰 적 없다…잘생기면 돌싱도 상관없어”(‘아근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7.13 14: 25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브로드웨이 도전기부터 솔직한 연애 이야기까지 털어놓는다.
13일 방송되는 SBS 예능 '아니 근데 진짜!'에는 아이비, 차정원, 주현영이 출연해 각기 다른 매력과 반전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대한민국 여배우 최초로 브로드웨이 무대에 진출한 아이비는 뮤지컬 '시카고' 오디션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그는 세 차례에 걸쳐 미국으로 오디션 영상을 보낸 끝에 최종 합격이라는 결실을 맺었다며 치열했던 도전 과정을 전한다.

1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시카고' 프레스콜이 열렸다.1920년대 미국 시카고를 배경으로 부패한 시대 속 범죄자들의 이야기가 재즈 노래들과 어우러진 작품이다.배우 아이비가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2024.06.11 /sunday@osen.co.kr

또한 아이비는 "연애를 쉰 적이 없었는데 30대 후반이 되니 연애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게 됐다"고 고백해 공감을 자아낸다. 이에 절친 차정원은 "눈이 높은 게 문제"라며 "잘생기면 돌싱도 상관없다"고 아이비의 확고한 이상형을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주현영은 '아니 근데 진짜!' 출연을 망설였던 뜻밖의 이유를 공개한다. 그는 과거 탁재훈의 웹 예능에 출연했을 당시 형사 역할에 몰입한 탁재훈이 자신의 개인기에도 한 번도 웃지 않아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털어놓는다. 주현영은 "너무 힘들고 수치스러웠다"며 당시를 회상한 뒤, 이번 출연이 그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한 도전이었다고 밝혀 폭소를 안긴다.
이어 "웃기지 못할 때가 가장 긴장된다"고 말한 주현영은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과 인터뷰를 진행했을 당시 긴장한 나머지 손흥민의 농담 한마디에 그대로 당황했던 에피소드까지 공개하며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인다.
'워너비' 스타일 아이콘으로 사랑받고 있는 차정원은 도도한 이미지와는 다른 반전 예능감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평소 노래 욕심이 있었다는 그는 주현영의 소몰이 창법 개인기를 따라 하는 것은 물론, 화제를 모은 이수지의 유치원 선생님 캐릭터까지 완벽하게 재현하며 능청스러운 콩트 연기를 선보인다. 이를 지켜본 이수지는 "개그우먼 생각은 안 해봤냐"고 즉석 스카우트 제안을 건네며 현장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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