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딸을 출산한 모델 김진경과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승규 부부가 미혼모를 위한 기부에 나섰다.
김진경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참진경’을 통해 첫 딸 출산 후 육아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영상에는 월드컵을 마친 후 귀국한 김승규가 딸 달밤이와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말미 김진경은 “오늘도 부은 얼굴로 인사를 드린다. 방금 달밤이 밥을 먹이고 잠깐의 휴식 시간”이라며, “제가 이렇게 육아를 해보면서, 최근에는 남편이 와서 같이 케어를 하고 있다. 어머니도 그렇고 남편도 그렇고 존재들이 얼마나 진짜 큰 힘이 되는 지 느꼈고, 육아는 절대 혼자 할 수 없구나를 느끼게 됐다”라고 육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진경은 “이제 오빠랑 계속 대화를 하면서 진짜 아이를 키운다는 게 책임감도 그렇고 부담도 많이 될 것 같은 거다. 경계적으로도 너무너무 (돈) 들게 많다. 출산을 하는 과정에서도 병원 입원비도 그렇고 적지 않은 금액이 들어가니까. 육아가 만만치 않구나. 낳는다고 끝이 아니구나. 이제 새로운 시작이잖아요”라고 덧붙였다.

김진경은 “더 어려운 환경에 계신 분들은 정말 얼마나 힘들까 이런 생각을 또 하니까 뭔가 도움을 드리고 싶더라. 조금이라도 저희의 작은 마음이 전달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여러 군데 알아봤다. 미혼모라든지, 위기 환경에 있는 임산부들에게 도움을 주는 그런 단체들이 있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진경은 “남편의 고향이 울산이라서, 울산에 있는 미혼모 단체에 소소하지만 작은 마음을 전달하게 됐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진경은 “아주 큰 금액은 아니지만 작은 금액을 전달했고, 이런 기부는 어렵지가 않더라. 원하시는 금액을 전달할 수도 있지만 물품, 생필품도 기부가 가능하다. 옷, 기저귀, 분유 같은 진짜 필요한 생필품도 기부할 수 있다고 하더라”라며, “저도 이번이 끝이 아니라 좀 꾸준하게 이런 기부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어서 영상으로 남겨 봤다. 저희의 이런 작은 시작이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seon@osen.co.kr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김진경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