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 참으며 뛰었다" 7골 괴물 홀란, 8강 침묵의 진짜 이유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6.07.13 12: 31

노르웨이의 8강 탈락 뒤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 전부터 몸살 증세를 안고 뛰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기대 이하의 경기력에 대한 배경이 드러나고 있다.
엘링 홀란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8강전 잉글랜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노르웨이는 연장 접전 끝에 1-2로 역전패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 5경기에서 7골을 터뜨리며 노르웨이의 돌풍을 이끌었던 엘링 홀란은 이날은 좀처럼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볼 터치와 슈팅 기회 모두 평소보다 적었고, 특유의 폭발적인 움직임도 찾아보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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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엘링 홀란이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매체 프로그램에 출연한 전 첼시 공격수 토니 카스카리노는 "하프타임에 엘링 홀란이 몸이 좋지 않았다는 메시지를 받았다"며 "경기 전부터 몸살 증세를 겪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원래 엘링 홀란은 볼 터치가 많지 않은 스타일이지만, 이날은 그 점을 감안해도 에너지가 부족해 보였다"며 "피지컬적으로 최상의 상태는 아니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노르웨이 대표팀 스톨레 솔바켄 감독도 경기 후 엘링 홀란의 몸 상태를 언급했다.
솔바켄 감독은 "엘링 홀란은 이미 모든 힘을 쏟아냈다. 교체 결정은 어려운 선택이 아니었다"며 "후반에는 타박상도 입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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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노르웨이는 에이스의 컨디션 난조 속에 잉글랜드를 넘지 못했고, 준결승 문턱에서 대회를 마감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7골을 몰아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엘링 홀란은 마지막 경기에서는 몸 상태와 부상 여파를 극복하지 못한 채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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