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시즌2에 출연한 국가공인 조리기능장이자 대중에게 친숙한 요리 연구가 임성근 쉐프가 새 식당을 차린 가운데 손님들에게 사과를 전해 눈길을 끈다.
임성근은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새롭게 오픈한 매장을 찾아준 고객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와 함께 오픈 첫날 겪었던 미흡한 점에 대한 양해를 구하는 글을 게재했다.
임성근은 "여러분들의 응원 덕분에 드디어 문을 열고 고객 여러분을 맞이하게 되었다"라며 "우선 저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고객님들께서 엄청난 성원을 보내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라고 첫인사를 전했다.

오픈 첫날 매장 앞은 새벽 6시라는 이른 아침 시간부터 임성근의 음식을 맛보기 위한 고객들의 긴 웨이팅 행렬이 이어졌으며, 한때 대기 팀이 220팀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에 대해 그는 "긴 시간 웨이팅을 해주신 고객님들의 모습을 보며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가슴이 벅찼고 깊은 책임감을 느꼈다"고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다만 임성근은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발생했던 오픈 초기 운영상의 아쉬움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오픈 첫날이다 보니 많은 고객님께서 한꺼번에 몰려 주방과 홀 직원들의 손발이 미처 맞지 못했다"며 "이로 인해 응대가 다소 부족하고 서비스가 지연되는 일이 있었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이어서 "무엇보다 정성껏 준비한 재료가 일찍 마감되는 바람에 먼 길 찾아오셨음에도 식사도 못 하시고 발길을 돌려야 했던 고객님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고 죄송스럽다"며 헛걸음을 한 팬들과 고객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거듭 전했다.

임성근은 이번 오픈을 계기로 매장 운영 시스템을 전면 재정비해 한층 성숙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전폭적인 개선 의지를 다졌다.
그는 "오늘부터 주방과 홀의 동선을 즉각 재정비하고 직원 교육을 철저히 보완하겠다"며 "원재료 수급 체계도 빠르게 개선해 더 많은 고객님이 불편함 없이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모든 시스템을 단단하게 다지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임성근 쉐프는 "제 이름을 걸고 선보이는 매장인 만큼 '음식의 맛'은 기본이고 그에 걸맞은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고객님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라며 "부족했던 부분은 빠르게 채우고 맛의 깊이는 더 지독하게 지켜내겠다. 다음 방문 시에는 '기다린 보람이 있다'고 느끼실 수 있도록 언제나 한결같은 맛과 성숙해진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덧붙였다.
임성근은 '흑백요리사2'에 백수저 셰프로 출연해 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방송 이후 과거 음주운전 4회, 무면허 운전 1회, 쌍방폭행 벌금형 1회 등 전과를 직접 고백하며 논란에 휩싸였고,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그리고 논란 후 약 5개월 만에 본업인 식당 운영으로 다시 대중 앞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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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임성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