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아일릿, 캣츠아이가 의기투합한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싱글 ‘ICONIC BY MISTAKE’가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 장기 흥행 궤도에 올랐다.
11일 발표된 스포티파이 최신 차트(7월 3~9일 집계)에 따르면, ‘ICONIC BY MISTAKE’는 ‘위클리 톱 송 글로벌’ 28위를 차지했다. 발매 첫 주 21위로 차트에 진입한 이후 4주 연속 ‘톱 30’에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 리스너들의 굳건한 사랑을 입증했다.
세계 양대 팝 시장인 미국과 영국의 메인 차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발표된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7월 10~16일)에서 59위에 올랐으며, 앞서 미국 빌보드 ‘핫 100’(7월 11일 자)에서는 49위를 기록했다. 이는 실물 음반 없는 디지털 싱글 포맷임에도 글로벌 시장을 강타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국내에서의 인기도 매섭다. 지난 9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단 한 번의 합동 무대 외에 별도의 후속 활동이 없었음에도, 압도적인 음원 및 소셜 미디어 점수를 바탕으로 두 번째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특히 두 차례의 1위 모두 음원 점수 만점을 기록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 같은 글로벌 돌풍의 배경에는 세 그룹의 뚜렷한 개성과 탄탄한 실력이 빚어낸 완벽한 시너지가 있다. 중독성 강한 훅을 베이스로 한 직관적인 포인트 안무는 각종 SNS에서 댄스 챌린지 열풍으로 번지며 인기에 화력을 더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정국,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투어스, 코르티스 등 하이브 산하 레이블 아티스트들은 물론 유명 댄서들과 글로벌 팬들의 챌린지 동참이 줄을 잇고 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는 하이브 독립 레이블들의 뛰어난 창작 역량이 결집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도 업계의 주목을 받는다. 빌리프랩이 퍼포먼스를, 쏘스뮤직이 비주얼 크리에이티브를, 하이브-게펜레코드가 A&R을 전담해 각 레이블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살렸고, 하이브 뮤직그룹이 전체 전략과 운영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협업의 정수를 보여줬다는 평을 얻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빌리프랩·쏘스뮤직·하이브-게펜레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