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의 아내 발레무용가 윤혜진이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떠올리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9일 '윤혜진의 What see TV' 채널에는 "얼마나 속세를 떠나고 싶은지 감도 안옴 (feat.효소찜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윤혜진은 속세를 떠나고 싶다는 바람대로 효소찜질을 받으며 힐링에 나섰다. 효소에 파묻힌 윤혜진은 "근데 진짜 약간 힐링되는것 같다"라고 말했고, 제작진은 "요즘에 너무 바쁘셔서 몸과 마음이 지쳐있을것 같다"고 물었다.

최근 다시 발레 무대에 오르게 된 윤혜진은 "잠을 못잔다. 토슈즈가 몸에 근육들을 너무 많이 쓰게 한다. 어쨌든 발끝으로 무언가를 해야하는데 그러려면 온 신경계가 긴장을 하게된다. 온 몸에 피로가 누적이 됐겠지. 그럼 휴식도 정말 잘해줘야되는데 그러질 못했다. 나머지 시간에 지온이 라이드를간다든지 일을 한다든지 그게 다 겹쳐지니까"라고 바쁜 일상을 전했다.
제작진은 "몸에서 가장 먼저 빠져나갔으면 하는게 있냐"면서도 "어지러운 마음? 우리가 너무 조회수에 집착한건 아닌가 이런 생각도 좀 해보고요"라고 자문자답해 웃음을 안겼다.


윤혜진은 "할건 해야지"라고 단호히 말하며 "이제 약간 땀이 좀 나기 시작하는것 같다. 평소에 땀이 잘 안난다. 근데 지금 약간 정신이 몽롱하면서 수면마취 되기 전에 헛소리를 할 것 같은 느낌이다. 몽롱한게 진짜 잘것같다"라고 나른한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지금 너무 편안해 하셔서"라고 놀랐고, 윤혜진은 "당황스럽냐. 내가 괴로워하는 그림을 상상했냐"고 웃었다. 제작진은 "답답해 하시거나(할줄 알았다)"고 말했고, 윤혜진은 "몽롱하니 너무 좋다 지금. 난 술취한 기분을 모르지 않나. 이런건가보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제작진은 "주무셔도 된다. 몇분 안 남았다. 말만 안걸면 된다"고 침묵했고, 조용히 생각에 잠겨있던 윤혜진은 "지금 또 갑자기 엄마 생각이 났다.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만 있다는게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더라. 6개월동안. 보이는게 이게 다였던거지 않나"며 "이런게 계속 엄마 생각 나는게 어쩔수가 없다. 절에 온것 같다. 오만생각 다 든다"고 뭉클함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제작진 역시 덩달아 울컥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더했다.
한편 윤혜진은 지난 2013년 배우 엄태웅과 결혼해 슬하에 딸 지온이를 두고 있다. 특히 지난 2024년 1월 모친상에 이어 작년 12월에는 부친상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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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윤혜진의 What see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