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20%’를 가뿐히 넘긴 김부장’의 소지섭, 최대훈, 윤경호가 찬란했던 과거 ‘리즈 시절’ 비주얼을 공개했다.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 연출 이승영·이소은, 기획 스튜디오S, 제작 스튜디오S·판타지오) 측은 10일(오늘) 5회 방송을 앞두고, ‘아빠 유니버스’ 3인방의 투닥투닥 케미가 돋보이는 ‘이삿날 쓰리 샷’ 스틸을 깜짝 선보였다.
현재 ‘김부장’의 기세는 그야말로 거침이 없다. 방송 단 4회 만에 전국 시청률 21.6%, 순간 최고 시청률 25.1%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흥행 화력도 압도적이다. 넷플릭스 비영어쇼 부문 글로벌 1위 등극을 비롯해 11개국 TOP 1 및 79개국 TOP 10 진입, TV-OTT 드라마 및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싹쓸이했다.

지난 4회에서는 딸 민지를 찾기 위해 목숨을 건 ‘아빠 유니버스’의 비장한 질주가 그려져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던 바 있다. 오늘(10일) 방송되는 5회에서는 분위기가 180도 반전된다. 공개된 스틸 속 세 사람은 젊은 시절, 웃음이 끊이지 않던 행복한 이사 현장 속에 있다. 소지섭은 그때나 지금이나 묵묵하게 중심을 잡아주는 든든한 버팀목의 정석을 보여주며, 최대훈은 잔소리를 폭발시키는 유쾌한 태권도 관장으로 변신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여기에 남다른 괴력을 자랑하는 ‘이삿짐 에이스’ 윤경호의 활약이 보는 재미를 더한다.

특히 현재의 비장한 ‘안경 쓴 아빠들’ 모습과 대비되는, 과거 ‘안경 안 쓴’ 청량하고 정겨운 비주얼이 시선을 강탈한다. 티격태격하면서도 끈끈함이 묻어나는 세 사람의 ‘이삿날 인증샷’은 이들의 단단한 우정의 깊이를 짐작하게 한다. 딸을 찾기 위해 피투성이가 된 채 목숨을 건 무법 중년의 부성애를 폭발시키고 있는 현재, 이들의 따뜻했던 한때가 앞으로의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이 증폭되는 대목이다.

소지섭, 최대훈, 윤경호는 촬영 전부터 남다른 케미스트리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이다. 슛이 들어가자 세 배우는 무서운 몰입도로 대본 속 캐릭터를 살아 숨 쉬게 만들었다. 투덜대는 친구들을 보며 피식 미소 짓는 소지섭, 말로만 일하다 호통을 맞는 최대훈, 큰 짐을 번쩍 드는 윤경호까지, 세 사람의 찰진 생활 연기 호흡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부장’ 제작진은 “이 장면은 현재 ‘안경 쓴 아빠’가 되기 전부터 이들이 쌓아왔던 각별한 유대를 보여주는 중요한 대목”이라며, “오늘 방송되는 5, 6회에서 이들의 과거 서사가 더욱 확장되며 현재의 복수극과 어떻게 맞닿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오늘(10일) 오후 9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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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