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뉴욕 도심도 점령..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이 '아미 마당'으로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6.07.10 10: 42

그룹 방탄소년단이 대한민국 국보 ‘숭례문’, 라스베이거스의 ‘스피어(Sphere)’, 영국 ‘런던 아이’(London Eye)에 이어 세계 경제 및 문화의 중심지 뉴욕 도심 한복판에서 초대형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10일 오전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Weverse)를 통해 새 앨범 ‘아리랑’(ARIRANG) 발매와 월드투어를 기념하는 ‘BTS THE CITY ARIRANG - NEW YORK’(이하 ‘더 시티 뉴욕’) 개최 소식을 알렸다. 현지 시간 기준 7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뉴욕 전역을 거대한 문화 체험의 장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세계적인 허브 뉴욕을 통해 자신들의 음악과 메시지를 널리 전파하고, 전 세계 팬들에게 차원이 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더 시티’ 프로젝트의 글로벌 확장을 알린다.

특히 하루 유동인구 75만 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 기차역이자 역사적 명소인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Grand Central Terminal)이 ‘아리랑’ 테마로 물든다.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메인홀 전체를 ‘테이크 오버’하며, 지하철 역사 곳곳에도 앨범의 상징색인 붉은색 포스터가 걸려 도심 전체에서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터미널 내 밴더빌트 홀에서는 오프라인 체험 공간인 ‘아미 마당’(ARMY MADANG)이 열린다. 이곳에는 2019년 웸블리 스타디움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공연 당시 멤버들이 입었던 무대 의상이 전시되며, 앨범 로고 등으로 티셔츠를 직접 꾸미는 ‘CUSTOMIZE YOUR T-SHIRT’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더불어 뉴욕한국문화원(KCCNY)을 중심으로 K-브랜드들이 대거 출동해 한국 문화의 매력을 전파한다. 삼성전자의 스마트 기기 체험존을 비롯해 티르티르, 뚜레쥬르, 포토이즘 등이 다채로운 팝업 부스를 열고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이번 ‘더 시티 뉴욕’은 방문객들이 도시 곳곳을 알차게 탐방할 수 있도록 ‘스탬프 랠리’ 동선을 도입했다. 8월 1일과 2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BTS WORLD TOUR ‘ARIRANG’’ 콘서트장을 비롯해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뉴욕한국문화원, ‘뱅크오브호프’(Bank of Hope), 아르떼뮤지엄 등 뉴욕의 주요 핵심 거점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이 외에도 현지 K-팝 크루와 함께하는 랜덤 플레이 댄스, 유명 클럽 웰컴 파티, F&B 브랜드 협업 이벤트 등이 더해져 뉴욕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테마파크로 거듭날 전망이다. 추가 프로그램의 상세 일정은 오는 20일 위버스를 통해 공개된다. /mk3244@osen.co.kr
[사진] 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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