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여행사 대표’된 김지수, 은퇴설 부인 "쫓기듯 살아왔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7.09 14: 54

배우 김지수가 체코 프라하에서 보낸 힐링 일상을 공유하며 직접 은퇴설을 부인했다.
김지수는 9일 자신의 SNS에 “가장 좋아하는 패트르진 공원에서 돗자리 깔고 하늘멍~”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지수는 프라하의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꽃 자수가 놓인 하얀 버킷 햇에 선글라스를 매치해 세련미를 뽐내고 있다. 5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맑은 피부와 세월을 역행하는 ‘방부제 동안 미모’가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돗자리에 누워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거나 아름다운 프라하의 노을을 바라보는 그의 모습에서 편안함이 묻어난다.

김지수는 “30년 넘게 연기하고 달려오면서 요즘 같은 시간을 가져본 적이 없었다”라며 “한 작품 끝나면 쉬고 있어도 '또 다음 작품은 뭘 할까, 어떤 캐릭터가 좋을까' 작품 생각으로 온전히 마음 편하게 쉬지 못하고 늘 안달 나고 쫓기듯이 살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완벽하게 쉼도 아닌 프라하에서 회사를 하다니 이럴 땐 인생 참 살아볼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현재 프라하에서 비즈니스를 운영 중인 근황을 전했다. 그는 “회사를 운영한다는 건 굳은 의지만으로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또 다른 고난이긴 합니다만, 모든 것은 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소회를 덧붙였다.
특히 김지수는 최근 자신을 둘러싼 ‘연기 은퇴설’에 대해 직접 등판해 명쾌한 답을 남겼다. 그는 “댓글이나 지수 인 프라하를 통해 만나는 분들이 '앞으로 연기는 안 하는 거냐' 많이 물어보시는데 그때마다 '저 은퇴 안 했어요~' 그런다”라며 유쾌한 이모티콘과 함께 은퇴설을 일축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마지막으로 그는 “자유롭고 소중한 시간을 위해서라면 지금 무리해서라도 그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만들지 않으면 오지 않을 수도 있는 거니까요. 그 시간을 누리고 있는 것, 이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라며 글을 맺었다.
김지수의 진솔한 고백에 팬들은 “은퇴 안 하셨다니 다행이에요, 좋은 작품으로 기다릴게요”, “프라하에서도 여전히 너무 아름다우십니다”, “온전한 쉼과 도전을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24년 방송된 드라마 ‘가족X멜로’ 이후 공백기를 가지고 있는 김지수는 지난 3월 프라하에서 여행사를 설립하고 여행사 대표로 변신했음을 밝혔다. 당시 그는 “2024년 5월 혼자 훌쩍 떠났던 프라하에 푹 빠져 여행사를 시작하게 됐다”며 “아직은 작은 회사지만 특별한 테마투어와 이벤트를 기획 중이다. 여행을 많이 다니며 무엇이 불편한지 잘 알고 있는 만큼, 작은 것 하나하나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전한 바다.
그런가 하면 그는 2000년 만취 상태에서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고, 2010년에는 음주 상태로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해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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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지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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