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 출신 신연아가 오랜만에 방송에 등장해 과거 코러스로 활동하면서 벌어들인 엄청난 수익을 공개했다.
KBS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에서 빅마마 신연아가 “90년대 당시 코러스로 매월 대학 등록금의 5배에 달하는 금액을 벌었다”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는 7월 10일(금)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되는 KBS 새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기획 박민정/연출 권재오/작가 이민정, 이하 ‘해투’)는 사람을 읽는 유재석, 이야기를 담는 장항준, 음악을 듣는 윤종신이 다양한 ‘인생 팀메이트’들의 서사와 하모니에 귀를 기울이며 펼치는 스토리텔링 음악 오디션으로, 2001년부터 2020년까지 무려 20년 간 시청자의 곁에 함께 하며 ‘KBS 예능의 근본’으로 자리매김했던 '해피투게더'의 6년 만 복귀 프로젝트다. 특히 3MC 유재석, 장항준, 윤종신과 함께할 첫 스페셜MC로 ‘해투’의 첫 여성MC ‘안방마님’ 이효리가 출격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해투’에 가요계 전설의 코러스 세션 ‘빈칸채우기’가 등판한다고 해 관심을 높인다. ‘빈칸채우기’는 빅마마의 신연아부터 휘성 ‘안되나요’, 거미 ‘그대 돌아오면’ 등 히트 작곡가 이현정, 조용필, 이승환 등과 작업한 국보급 코러스 김효수가 결성했던 코러스 세션. 윤종신은 “90년대 노래 70~80%는 다 이분들 덕”이라며 ‘촛불하나’, ‘성인식’, ‘와’, ‘바꿔’, ‘여름이야기’ 등 당대 히트곡의 숨은 주역들의 등장에 박수를 치며 반가움을 표한다.

신연아는 “별명이 월 천만이었다. 당시 대학 학비가 180만 원이었는데 5배에 해당하는 천만 원을 매달 벌었다. 은행 갈 시간도 없어서 돈 봉투를 쌓아 놓기도 했다”라며 당시 독보적이었던 코러스 세션 ‘빈칸채우기’의 활약을 증언한다. 심지어 신연아는 압도적인 코러스 수익 때문에 이적이 빅마마 데뷔를 말렸던 일화도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낸다. 신연아는 “이적 씨가 빅마마 데뷔 소식을 듣더니 다시 생각해 보라고 말렸다. 가수보다 더 잘나가는데 힘들 수 있다고 조언했다”라고 밝혀 귀를 쫑긋하게 만든다.
또한 이날 ‘빈칸채우기’는 90년대를 휩쓴 명곡들의 비하인드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김효수는 “에코의 ‘행복한 나를’의 화음 파트는 가수분들이 아니라 사실 저희가 부른 것”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핑클의 코러스 작업에도 참여했다고 밝힌 ‘빈칸채우기’는 즉석에서 이효리와 ‘Blue Rain’ 듀엣을 선보이는데, 이효리는 세 사람의 뛰어난 화음 라이브에 “저 방금 쫄았어요”라고 실토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들의 무대가 끝나자 장항준은 “시작부터 대상이 나왔어요”라며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빅마마는 4인조 여성 보컬 그룹으로 2003년 1집 앨범 'Like The Bible'로 데뷔했다. ‘Break Away(브레이크 어웨이)’, ‘거부’, ‘여자’, ‘배반’, ‘기다리다 미쳐’, ‘하루만 더’ 등 많은 히트곡을 선보였고, 2023년에는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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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