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기현 "나보다 기깔나게 노래 부르는 사람은 없었으면" [인터뷰①]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07.07 06: 59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기현이 3년 9개월 만의 솔로 가수로 컴백하는 소감을 전했다.
몬스타엑스 기현은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 ‘BORDERLINE’(보더라인)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So Good’(쏘 굿)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신보 'BORDERLINE'은 정해진 길이 아닌 자신만의 길을 직접 발견하고, 나아가는 기현의 여정을 담아낸 앨범이다. 그동안 공개된 트레일러와 콘셉트 포토는 여정을 결심하고 출발선에 선 뒤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순차적으로 그려내며 앨범이 담고 있는 서사를 전했다. 트랙리스트를 통해 총 7개의 트랙이 예고된 가운데, 기현이 어떤 음악으로 이 이야기를 완성할지 기대가 모인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타이틀곡 'So Good(쏘 굿)'은 고조되는 기타 사운드와 폭발적인 기현의 보컬이 돋보이는 곡으로, 끊임없이 정답을 강요하는 세상 속에서 결국 자신의 감각과 선택을 믿기로 결심하는 순간을 담아냈다. 이 곡을 통해 기현은 오랜 고민과 단단히 쌓아온 경험이 확신과 자유로 이어지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약 3년 9개월 만에 솔로 컴백을 앞두고 OSEN과 인터뷰를 가진 기현은 “군대도 다녀왔고 단체로 복귀해서 앨범도 내고 투어도 많이 하는 바쁜 와중에 솔로 앨범을 준비했다”며 “팬이 아니신 분들도 제 앨범을 많이 들어주신다는 걸 듣고 박차를 가해 양질의 퀄리티를 뽑아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앨범은 기현의 주도적인 기획 아래 완성된 결과물이다. 기현은 “곡을 받았던 건 작년부터”라며 “총 곡수부터 어떤 곡에 어떤 느낌이 왔으면 좋겠는지 가이드라인을 정해 A&R 팀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의 제 의지로 다 만들어진 앨범이라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퀄리티에 있어서는 그 어떤 앨범보다 자신한다. 전 앨범이 사랑받은 만큼 더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었으나 좋은 결과물이 나왔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오랜만의 컴백인 만큼 앨범에는 미니 앨범임에도 총 7곡을 꽉 채워 선보인다. 기현은 “솔로 팬미팅이나 콘서트를 원하시는 팬분들을 위해 곡수가 채워져야 하는 것도 사실”이라며 “다양하게 보여주고 싶은데 어느 하나 버리고 싶지 않은 곡들을 모으다 보니까 제 고집으로 7곡이 됐다. 다음에는 정규 앨범도 도전해 보고 싶다”는 목표를 전했다.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보컬뿐만 아니라 비주얼적인 변신도 과감히 시도했다. 기현은 “많은 분들이 장발의 느낌을 원하셔서 저 정도까지 머리를 기른 적이 없었는데 길렀고, 빨간색 머리도 거의 한 적이 없었는데 시도해 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나보다 잘생기신 분들은 많지만 노래를 기깔나게 잘하시는 분은 많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외적인 부분보다는 보컬적으로 많이 신경 썼다”고 덧붙였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신보 ‘보더라인’은 전작 ‘보이저(VOYAGER)’와 ‘유스(YOUTH)’를 잇는 여행자 세계관의 연장선에 놓여 있다. 기현은 “‘보이저’가 파이팅 넘치고 에너지 넘치는 솔로의 시작이었고, ‘유스’가 청춘의 순수한 감정을 얘기했다면 이번 앨범은 성숙해지는 단계”라며 “이번에는 경계선을 넘어서 내 선택을 통해 선을 넘게 되면 그 앞에는 뭐가 있는지 모르지만, 내 선택을 믿고 넘었기 때문에 자유롭고 거기서 오는 평안함을 추구하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기현은 이번 앨범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색깔에 도장을 확실히 찍겠다는 각오다. 기현은 “지금까지의 여정이 색깔을 확정 짓고 모으는 여정이었다면 이번 앨범이 솔로로서 제 음악적인 색깔의 도장을 쾅 찍는 앨범”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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