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의 헤어디자이너가 '숏컷 논란' 당시의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놨다.
2일 '송지효 JIHYO SSONG' 유튜브 채널에는 "숏컷 사건 ‘이제는 말할 수 있다’ 헤메코팀의 송지효 폭로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송지효는 자신의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를 초대해 직접 요리를 대접했다. 그러던 중 송지효는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물었고, 헤어디자이너를 향해 "나는 홍다한테 사죄해야지. 머리자른거"라고 숏컷 논란을 언급했다.

앞서 송지효는 2021년 11월 돌연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전문가의 손길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돈되지 않은 상태에 많은 팬들의 항의가 빗발쳤고, 나아가 헤어 디자이너와 스타일리스트를 교체하라는 성명서까지 등장했다. 이후 송지효는 8개월만에 유튜브를 통해 "술 엄청 먹고 내가 잘랐다"고 실토하며 "죄송하다. 우리 애들 욕하지 말아달라"고 팬들에 사과했다.
이에 송지효의 헤어디자이너 홍다는 "나도 굳이 꼽으라면 언니 숏컷 사건때다. 깜짝 놀랐다. 나는 새벽에 문자를 받았다. (머리를) 이렇게 묶어서 난 장난치는줄 알고 이 언니 웃기려고 하나보다 싶었다. 그때도 전혀 몰랐다. '장난인줄 알았어' 그러고 있다가 우리집에 왔는데 그렇게(숏컷) 하고 나타난거다. 깜짝 놀랐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어떡하냐. 이미 만신창이로 왔는데. 수습을 할수있는 상황도 아니었고 수습을 해야하지 않나. 그래서 우리집 화장실에서 머리를 잘라줬다"고 설명했다. 송지효는 "(홍다의) 남편이 더 놀랐다"고 말했고, 홍다는 "등짝 때렸다. 처음에는 (머리카락) 꼬리를 여기까지 달고 오고 난리도 아니었다"고 정돈했을때보다 훨씬 심각했던 상태를 전했다.
송지효는 "내가 막 잘랐으니까. 그러고 나서 사진을 올렸는데 그때 (악플) 테러를 받았다. 그때 숍으로까지 전화왔었다더라. 머리를 왜 그렇게 잘랐냐고"라고 털어놨다.
홍다는 "난리도 아니었다. 근데 여기서 진짜 멘탈 약한 사람이었으면 난 이미 요단강 건넜을수도 있다. 왜냐면 그게 정말 컸다. 월급 토해내라고 욕먹었다. 팬들 얼마나 놀랐겠냐. 나도 놀랐는데. 근데 그것도 또 하나의 해프닝으로 간거다. 근데 그때는 진짜 셌다"라고 힘들었던 당시 심경을 뒤늦게 전했다.
송지효는 "버텨줘서 다행인거지"라고 미안해 했고, 옆에서 홍다를 향해 "눈가 촉촉한데 지금?"이라고 놀리자 "하지마라 또 운다"고 타박하기도 했다. 이에 홍다는 "그때를 생각해보면.. 그때는 정말 이건 아무나 감당 못할 일이다"라고 고개를 저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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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송지효 SNS, JIHYO S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