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이 가석방으로 출소한 가운데, 그의 소회를 담은 자필 편지까지 전해지며 앞으로 활동에 대해 시선이 쏠리고 있다.
김호중은 지난 6월 30일 경기 여주시 소망교도소에서 가석방됐다. 이와 함께 김호중의 건강 상태도 전해졌다. 현재 발목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
김호중 측 관계자는 1일 OSEN에 “이달 내로 수술을 하려고 하는데 스케줄이 잡힌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병원 상황도 고려해야 하고, 개인적으로도 정리할 게 있어서 정리하고 나서 수술을 진행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구체적으로 언제 수술을 한다고 밝히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그런가 하면 가석방 당일 김호중은 자신의 팬 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이 곳에 다시 글을 쓰기까지 2년이 걸렸다. 또 느낀다. 저의 잘못이 크다는 것을. 2년 6개월의 형기 중 2026년 6월 가석방 심사대상에서 적격 판정을 받게 됐고 6월30일 오늘 세상에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옥문을 벗어났다는 자유와 해방의 마음이 앞서는 것이 아닌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뉘우치며 남아있는 잔여 형기를 채워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중은 직접 ‘잔여 형기’를 언급하며 잘못을 뉘우치겠다고 밝혔다. 잔여 형기가 마무리되는 날은 올해 11월 23일, 그렇다면 사실상 올해 활동 재개는 어렵지 않을까.

김호중 측 관계자는 “잔여 형기가 11월 23일까지다. 그러고 나면 시간적으로 올해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활동은) 모르겠다. 활동이나 복귀는 일부러라도 이야기는 서로 안하고 있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관계자는 “건강상의 이유로 수술을 해야하는 이슈도 있어서, 활동이나 복귀 시점은 아직 논의된 바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2024년 5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반대편 도로에 서 있던 택시를 치고 도주한 혐의로 붙잡혔다. 재판에 넘겨진 김호중은 징역 2년 6개월 형이 확정됐고, 서울구치소에서 수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김호중은 지난해 8월 경기도 여주 소망교도소로 이감됐고, 출소를 5개월 앞두고 법무부 가석방 심사에 통과하면서 사회에 복귀하게 됐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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