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이 화제작 '김부장'과 맞대결을 펼치게 된 소감을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 세인트 웨딩에서는 KBS2 토일드라마 ‘결혼의 완성’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김정현 감독, 배우 남궁민, 이설, 김대명, 이상희가 참석했다.
‘결혼의 완성’은 이혼 직전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인면수심의 범죄자와 극한 사투를 벌이게 된 한 남자의 위험천만한 범죄스릴러다.

특히 '결혼의 완성'은 2회만에 시청률 15.7%를 넘어선 소지섭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과 경쟁하게 된 상황. 이에 남궁민은 "제 KBS 대표작이 '김과장'인데 지금 잘 되고 있는 소지섭씨의 드라마가 '김부장'이니까 저보다 한수 위인것 같은 느낌 들어서 마음이 씁쓸하긴 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요즘 너무 잘되고 있다고 해서 저도 챙겨봤다. 너무 재밌고 소재 좋고 참신하더라. 우리 나라만의 특이한 소재들을 잘 살린것 같아서 저도 너무 재밌게 잘 봤다. 지금같은 시대에 솔직히 드라마들이 제작하기 많이 힘들지 않나. 근데 경쟁작이긴 하지만 드라마가 잘된다는 거에 대해 기분이 좋긴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아쉬운게 토요일에 시간대가 조금 겹친다. 너무 시청률이 잘 나오고 아무래도 보통 드라마는 1~4회가 제일 재밌지 않나. '김부장'이 3, 4회때 가장 재밌을 시간대에 저희가 시작한다는게, '결혼의 완성'도 1부 앞부분이 어느정도 달리기 위해 준비하고 서사 쌓아가는 과정이라 그런 부분이 조금 아쉽긴 한데 또 일요일이 있지 않나. 일요일에 저희 단독으로 나오고 2부를 저는 정말 재밌게 봤다. 대명 씨가 전화 통화로 저랑 계속 협상하는데 이렇게 만나지 않고서도 서로를 긴장하게 만들수 있나 라는 포인트로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어떻게 보면 드라마 결이 다른것 같다. ('김부장'은) 원작이 있고 이러다 보니 조금은 더 상상력이 풍부한 느낌이 있고 그거에 비하면 저희 드라마는 좀더 현실에 땅에 닿아있는. 깊이감 조금 있는. 그렇다고 ('김부장'이) 깊이감이 없다는건 아니다. 저희 드라마만의 매력이 있다 생각한다. 여러분들을 엔터테인 하기 위해 이 작품을 선택했으니 토요일에 재밌게 봐주시고 또 일요일에 저희 것도 재밋게 봐주시라. 토요일도 봐주시면 더 좋고. 잘 부탁드린다. 재밌다"고 유쾌하게 어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결혼의 완성’은 오는 4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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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