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3' 출신 트로트 가수 하이량이 '금쪽같은 내 새끼'를 찾는다. 이혼 가정임을 고백한 하이량과 눈물을 꾹 참고 살아온 중1 딸의 숨겨진 사연이 안방극장을 먹먹하게 만들 예정이다.
오늘(29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데뷔 6년 차 트로트 가수 하이량이 엄마로 출연해, 스스로 출연을 신청했다는 중학교 1학년 딸과의 위태로운 일상을 공개한다.
앞서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서 하이량은 이혼 가정이라는 아픔을 딛고, 그동안 차마 들을 수 없었던 딸의 진짜 속마음을 알고 싶어 용기를 냈다고 털어놨다. 특히 금쪽이 본인이 직접 “나 자신을 알고 싶다”며 출연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모녀에게 어떤 남모를 갈등이 숨어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는 오랜만에 시내 데이트에 나선 모녀의 ‘살얼음판’ 같은 분위기가 포착됐다. 옷 가게를 찾은 두 사람은 쇼핑 스타일부터 부딪혔다. 금쪽이가 고심 끝에 고른 옷을 본 하이량은 탐탁지 않은 반응을 보였고, 이에 상처받은 금쪽이는 순식간에 입을 닫아버렸다. 결국 엄마가 원하는 옷으로 갈아입은 금쪽이의 굳어진 표정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진 식사 자리에서도 어색하고 숨 막히는 공기는 계속됐다. 평소 감정 표현이 없는 딸이 내심 걱정됐던 하이량은 조심스럽게 속내를 물었지만, 금쪽이는 대답 대신 자신의 볼만 만지며 말을 아꼈다. 거듭되는 질문과 독촉에 결국 금쪽이는 참아왔던 눈물을 왈칵 터트렸고, 답답함을 호소하는 엄마와 문을 굳게 닫아버린 딸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를 진지하게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날카로운 진단을 내놓았다. 오 박사는 금쪽이가 오랜 시간 엄마의 감정을 먼저 살피고 배려하느라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채 억눌러 왔다고 분석했다. 특히 모녀의 애착 형성 과정에서 드러난 ‘불안정 애착’의 위험 징후를 강하게 경고하며, 현재 금쪽이가 겪고 있는 심리적 위기 상태에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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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이량 SNS, 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