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기 영자, 순자 배신? 뒤풀이 참석→왕따 방관 논란에 "누구의 편도 아냐" 해명[전문]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05.28 18: 04

'나는 솔로' 31기 영자가 순자의 왕따 피해 관련 자신을 향한 날선 반응이 쏟아지자 해명에 나섰다.
28일 31기 영자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저는 현재 어떤 관계에서도 누구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입장입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는 전날 '나는 솔로' 31기수 종영 라이브 방송 후 진행된 뒤풀이 현장에 영자가 참석하면서 부정적인 반응이 일자 직접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앞서 31기 옥순과 영숙, 정희는 무리지어 순자의 앞담화 및 뒷담화를 하는 행위로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이들의 따돌림에 시달리던 순자는 결국 녹화 도중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위경련으로 촬영을 중단하며 병원을 찾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순자를 향한 뒷담화는 계속 이어졌다. 하지만 순자와 룸메이트였던 영자는 힘들어하는 순자를 위로해주는 모습을 종종 보였고, 순자 역시 자신의 편이 돼준 영자에게 의지했던바.
이런 가운데 27일 진행된 라이브 방송 후 31기 출연진들은 '현커'가 된 순자와 경수를 제외한 인원들끼리만 뒤풀이 회식을 가졌다. 이에 더해 31기 상철과 영숙은 SNS를 통해 순자와 경수가 빠진 뒤풀이 단체사진을 올렸고, 그에 순자와 경수는 같은 시각 둘만의 국밥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인증샷을 공유했다.
이후 순자를 괴롭혔던 이들과 함께 회식을 즐긴 영자를 향한 실망의 목소리가 쏟아졌고, 이에 영자가 자신의 입장을 밝히기에 이른 것.
영자는 "누구와도 불편한 관계를 만들고 싶지 않고, 제가 직접적으로 갈등이 있었거나 피해를 입거나 상처를 받은 일이 없는 상황에서 특정 누군가의 편에 서길 바라는 것 또한 또 다른 편가르기처럼 느껴집니다"라며 "그저 늘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고 싶을 뿐입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라이브 방송에서 순자는 자신을 둘러싼 왕따 논란과 관련해 "다른 사람들과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잘 지내보려고 노력했다. 촬영 후 기수 모임에도 나갔다"면서도 "여자 출연자 단톡방이 생겼는데 '걸스토크'더라. 저와 경수의 관계에 대해서 가벼움과 무례함이 섞인 질문을 저한테 던지는 것도 저한테 유쾌하지 않았다"고 상처를 고백했다.
이어 "첫 방송날 시간이 되는 몇몇이 상철의 집에 모여서 1화를 시청했다. 끝나고 몇몇은 남아 술을 마셨는데, 당사자인 정희도 있었기때문에 솔로나라 안에서 겪었던 서운함을 처음으로 털어놨다. 하지만 관련 없는 출연자조차 '예민하다', '왜 이런 자리에서 이야기를 꺼내서 분위기를 망치냐'는 핀잔을 줬다. 내가 이 집단 안에서 불편한 존재가 됐다고 느껴 여자 출연자들이 오는 모임에는 나가지 않기로 결심했고, 걸스토크 단톡방도 나왔다"고 2차 가해로 인한 상처를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진심어린 사과를 한 정희와는 관계를 풀었던 반면, 진심이 느껴지지 않았던 영숙과 옥순의 사과에 대해서는 " 알람만 보고 메시지는 읽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이하 31기 영자 게시글 전문.
저는 현재 어떤 관계에서도 누구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입장입니다.
누구와도 불편한 관계를 만들고 싶지 않고, 제가 직접적으로 갈등이 있었거나 피해를 입거나 상처를 받은 일이 없는 상황에서 특정 누군가의 편에 서길 바라는 것 또한 또 다른 편가르기처럼 느껴집니다.
그저 늘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고 싶을 뿐입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31기 순자, 상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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