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중고교)대회가 더욱 확대되면 좋겠다. 지금 학생들이 너무 지식을 채우는 쪽으로만 방향이 치우치고 있다. 사고의 폭을 더 넓혀서, 게임을 하면 프로 선수만 있는 게 아니라 다양한 측면이 있다는 걸 알려주고싶다. e스포츠가 교육 과정으로 자리 잡으면 좋겠다”
지난해 대전에서 열린 2025 전국중고교대회에서 세종고등학교 학생들을 인솔한 김희준 선생님은 e스포츠가 중고교 교과 과정에 필요한 측면을 주장한 바 있다. ‘찾아가는 교내 e스포츠 대회’로 첫 걸음을 내디뎠던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KeSPA)의 아마 단계에서 학교 e스포츠 인식 전환 사업에 획을 그을 만한 추가 사업이 시작됐다. 바로 학교 e스포츠 지도자 양성 과정이 추가 됐다.
학교 e스포츠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KeSPA가 ‘찾아가는 교내 e스포츠 대회’에 이어 이번에는 ‘2026 학교 이스포츠 지도자 워크숍' 을 진행한다.

KeSPA는 지난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학교 이스포츠 클럽 지도자 양성을 위한 ‘2026 학교 e스포츠 지도자 워크숍’ 참가자를 4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KeSPA가 준비한 워크숍은 학교 이스포츠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 조성과 현장 중심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KeSPA측은 설명했다.
워크숍은 협회 이스포츠지도자(C급)이상 라이센스 보유자 및 5월 내 취득 예정자를 대상으로 5월 1일부터 5월 2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교육은 서울 마포구 DRX 이스포츠 아카데미에서 운영된다.
교육 과정은 e스포츠 교육 지도 방법론, 중·고등학생 특성 이해, e지도안 작성 및 실습 등으로 구성되며,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은 총 15명을 선발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수료자에게는 2026 학교 이스포츠 지도자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 이스포츠 지도에 관심 있는 이들이 교육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eSPA가 추진 중인 ‘학교 e스포츠 활성화’가 앞으로 어떻게 사회에서 e스포츠의 인식전환을 조성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