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넷→득점→2루타' 이정후 슬슬 감 잡나, 최근 5G 7안타…샌프란시스코는 '패패패패' [SF 리뷰]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4.16 10: 2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이틀 연속 안타를 기록했으나 팀은 4연패에 빠졌다.
이정후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에서 6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07에서 0.213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루이스 아라에즈(2루수) 케이시 슈미트(지명타자) 라파엘 데버스(1루수) 맷 채프먼(3루수) 이정후(우익수) 다니엘 수색(포수) 윌 브레넌(좌익수) 드류 길버트(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로 말리가 등판했다.

[사진]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0-4로 끌려가던 2회초 1사 1루 상황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서 신시내티의 선발 레트 로우더 상대 5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리고 곧바로 수색의 2루타에 홈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4로 추격했다.
[사진]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러나 신시내티가 2회말 다시 3점을 추가하며 달아났고, 이정후는 2-7이 된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4회말 한 점을 더 내줬고, 이정후는 2-8까지 점수가 벌어진 7회초 1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로우더의 싱커를 받아쳤으나 중견수 직선타로 돌아섰다.
이정후는 3-8로 뒤진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피어스 존슨 상대로 안타를 뽑아냈다. 2볼-노스트라이크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3구를 타격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폭발시켰다. 이후 수삭의 팝플라이에 3루까지 쇄도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올 시즌 극심한 슬럼프로 정규시즌을 시작한 이정후는 지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연이틀 멀티히트를 작성, 13일에는 4안타 무안타를 기록했으나 14일에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부활 신호탄을 쐈다. 이날도 1볼넷 1안타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최근 5경기 7안타.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4연패 수렁에 빠졌다. 1회부터 백투백 홈런을 허용하는 등 4점을 헌납한 말리는 4이닝 5볼넷 6탈진 8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수삭이 2안타 2타점, 데버스가 2안타 1득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승리를 만들지는 못했다. 리드오프 아다메스는 4타수 4삼진으로 침묵했다.
[사진]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hecatch@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