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황성빈이 잔부상으로 2~3일 결장할 전망이다.
롯데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를 변동했다. 투수 정현수가 2군으로 내려가고, 외야수 신윤후가 1군에 콜업됐다.
그리고 이날 선발 라인업으로 레이예스(좌익수) 손호영(중견수) 노진혁(1루수) 한동희(3루수) 전준우(지명타자) 윤동희(우익수) 한태양(2루수) 손성빈(포수) 전민재(유격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한다.

전날 라인업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톱타자 황성빈이 빠졌다. 레이예스가 1번으로 나서고, 중견수 자리에는 손호영이 출장한다. 이유는 부상이었다.
김태형 감독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성빈이가 허벅지 안쪽이 좀 안 좋다고 한다. 한 2~3일 정도 쉬어야 한다고 얘기하더라. 그래서 지금 외야수를 올리고, 투수 정현수를 빼게 됐다”고 말했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황성빈은 내전근이 타이트 해서 관리 차원에서 선발 제외”라고 전했다.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할 정도의 부상은 아니다.
황성빈은 전날 4회 무사 1루에서 홍창기의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캐치로 잡아내는 슈퍼 캐치로 위기를 막아냈다. 6회 2루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8회 삼진으로 물러난 후 8회말 대수비 손호영으로 교체됐다.
김 감독은 “(누상에서) 견제구에 순간적으로 움직이다 (근육이) 올라온 것 같더라. 1번에서 너무 잘해주고 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황성빈은 타율 3할4푼1리를 기록 중이다. 전날 LG전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손호영이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다. 김 감독은 “호영이를 한번 써 봐야죠. 두성이도 있는데 일단은 상대 선발이 좌완이니까 호영이를 먼저 써보고 나중에 수비나 대주자 이럴 때는 두성이가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롯데 선발투수는 김진욱이다. 시즌 2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 중이다. 지난 8일 부산 KT전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김진욱은 통산 LG 상대 성적이 12경기 28⅓이닝 9실점(8자책)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54로 좋았다.
다만 김진욱은 올해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3할7푼5리로 높고,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3푼6리에 불과하다. 김태형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는 좌타자 상대를 잘 했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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